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2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지난 3월 데뷔하자마자 인기 돌풍을 일으킨 이들이 자석(Magnetic) 같은 ‘슈퍼 이끌림’을 재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My Love)’를 포함해 ‘아윌 라이크 유’, ‘IYKYK (If You Know You Know)’, ‘핌플(Pimple)’, ‘틱-택(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라며 “앨범을 여는 순간, 글릿(GLLIT.팬덤명)이 아닌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이 노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
에스파(aespa)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 ‘위플래시’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한다. 타이틀 곡 ‘위플래시’는 에스파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이다. 이 외에도 강렬한 랩과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킬 잇(Kill It)’, 신비로운 분위기의 알앤비(R&B) 곡 ‘플라이츠, 낫 필링스(Flights, Not Feelings)’,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댄스곡 ’핑크 후디(Pink Hoodie)’,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꽃에 비유한 얼터너티브 R&B 곡 ‘플라워즈(Flowers)’, 배신한 연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팝 록 곡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등 총 6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에스파는 앞서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에스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에스파 채널 등
우크라이나 테크노 여제 나스티아(Nastia)를 비롯해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국내 최대의 테크노 뮤직 페스티벌 ‘궁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3일 성수동 Layer 41에서 개최된다. 21일 페스티벌 주최사인 브로스 이엔티에 따르면, 궁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테크노 뮤직이 만난 퓨전 페스티벌이다. 기존 서양의 EDM 페스티벌보다 훨씬 한국적이고 우리 입맛에 맞는 축제를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으로, 새로운 테크노 잔치 콘셉트를 지향한다. ‘궁’이란 왕이 거처하는 곳이면서 또 하나의 세상이라 불릴 만큼 모든 것들이 다양하고 품격 있게 갖추어진 공간이다. 주최사 측은 “‘궁 페스티벌’도 관객을 귀빈으로 모시며 페스티벌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한데 모은, 전통과 현대가 동시에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라고 설명했다. 궁 페스티벌 공연장 내부에는 한국 전통의 ‘탈’과 ‘궁’ 서예 오브제들이 장식된다. 탈은 일상에서 벗어나 탈피하자는 의미와 한국 전통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지를 내포한다. 궁 서예체는 페스티벌 최초 서예 타이틀로 글자 자체만으로 한국의 미와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며 한
싱어송라이터 피환이 음악계간지 세 번째 이야기 ‘이런 날’을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음악계간지는 서태지컴퍼니 테크니션 출신의 피환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통해 느끼는 감수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획형 앨범이다. 피환의 세 번째 이야기 싱글 ‘이런 날’은 로파이 뮤직에 기반을 둔 음악으로 힙합 알앤비(R&B) 스타일의 리듬에 펑크록 뮤직 스타일의 문법을 차용한 다소 실험적인 곡이다. 피환은 “텁텁한 지하구석에서 절망만을 먹이 삼으며 살던 시절의 모습을 노래했다”라고 소개했다. 싱글 ‘이런 날’에는 ‘눈부신 날도 반가운 말도’ ‘바래진 채로 꼬아지고 또 꼬아져 날 찔러’ ‘미래 따위는 내게는 없지’ ‘원망할 시간만 내게 주어지는 걸 알아’ 라는 노랫말이 담겨 있다. 밝은 이야기도 희망적인 위로도 모두 꼬아서 듣고 어둡게 받아 들이던 모습을 표현했다. 이에 피환은 “무엇보다 그런 시절, 그런 마음들이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겪고 있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갈 발판이 될 거라 믿으며, 혼돈의 시기를 표현하려 일렉기타, 마이크 등 모든 장비를 최저가형으로 녹음을 하며 홈 레코딩으로 실험적인 작업을 했다” 라고 말
그룹 세븐틴이 미니 12집으로 또 한 번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2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10월 14일~20일)동안 총 316만 611장 팔렸다. 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이자, 발매 일주일 만에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유일한 기록이다. 세븐틴은 앞서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써클차트의 상반기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feat. DJ Khaled)’의 인기도 꾸준하다. 이 곡은 국내는 물론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 ‘러브, 머니, 페임’의 영어 버전과 스페드 업 버전, 히치하이커 리믹스, TAK 리믹스가 추가 공개된 만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세븐틴은 이날 수록곡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는 29일 첫 공식 캐릭터 ‘핌즈클럽(FIM’S CLUB)’을 선보인다. 2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날 오전 1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핌즈클럽’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소개 영상을 통해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을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설명한다. 김아치(김채원), 사꾸꾸(사쿠라), 흐리몽(허윤진), 즈하롱(카즈하), 홍삐삐(홍은채) 등 다섯 캐릭터는 외형과 성격, 이름까지 톡톡 튀는 개성을 지녔다. 먼저 김아치는 힙스터를 꿈꾸는 아기 치타다. 사꾸꾸는 ‘금손’ 고양이로 한번 취미에 집중하면 멈출 줄 모른다. 책과 음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유령 흐리몽, 언제 어디서나 ‘무한 긍정’의 자세를 유지하는 즈하롱, 용기 있게 ‘핌즈클럽’을 이끄는 리더지만 때로는 감성 병아리가 되는 홍삐삐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한다. 소속사 측은 “‘핌즈클럽’은 르세라핌에게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피어나(FEARNOT.팬덤명)에게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조인 핌스 클럽!(Join FIM’S CLUB!)’이라는 캐치프레이
EDM, 레게, 소울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미국 마이애미 출신의 아티스트 케븐스(Kēvens)가 새 앨범 ‘콜투밸런스(Call to Balance)’를 발표했다. 21일 레코드 레이블 ‘KTF 뮤직’에 따르면, 케븐스는 이번 신보 발매를 계기로 한국 음악시장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한국 투어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한다는 목표로 여러 뮤직 페스티벌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케븐스는 “2018년 울트라 코리아 공연 당시 한국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인상 깊었다. 그 이후 한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교감을 더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븐스의 이번 신보는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음악적 철학을 담았으며, 갈등을 치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세이브 미(Save Me)’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레게풍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가 한국적인 정서에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미드템포의 편안한 세레나데곡인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사랑의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기를 그린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8주차인 지난 19일 34만 6000여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기존 공연 실황 흥행 1위였던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최종 관객 수(34만 2366명)를 뛰어넘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는 극장가에서도 빛을 발한 임영웅의 압도적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개봉한 임영웅의 단독 공연 실황 영화는 모두 역대 공연 실황 영화 흥행 3위 내에 오르는 뜻 깊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역대 공연 실황 흥행 순위 3위에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담으며 25만 702명을 동원했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포진해 있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전을
NCT 드림이 오는 11월 11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의 정규 4집에는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와 지난 8월 발매된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3월 발매된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앨범과 이어지는 작품이다. 전작이 어두운 현실에서 탈출하는 과정 속 느끼는 고민과 아픔을 표현했다면, 신보 ‘드림스케이프’는 이상향의 공간에서 마주한 청춘들의 설렘과 자유를 그린다. SM은 “앨범 명 ‘DREAMSCAPE’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된 꿈만 같은 풍경이자 세계를 의미하며,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녹아 있는 11곡이 한 편의 동화처럼 전개된다”라고 설명했다. NCT 드림은 지난 3월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했다. 아울러 전 세계 25개 지역을 누비는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DREAM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가을밤 야외 공연장을 낭만으로 수놓았다. 2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했다. 전주와 부산 공연 모두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승윤은 '게인 주의', '가짜 꿈', '도킹' 등 대표곡을 비롯해 지난 7월 내놓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전곡 등 그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이승윤은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역성'의 첫 번째 트랙인 '인투로'로 시작해 비롯해 타이틀곡 '역성'과 수록곡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도 꾸몄다. 부산 공연에서는 '역성'의 수록곡 '끝을 거슬러'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승윤은 공연마다 세트리스트의 일부를 변경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안기기도 했다. 전주 공연에서는 '야생마'와 '무명성 지구인'을, 부산 공연에서는 '구름 한 점이나'와 '새롭게 쓰고 싶어' 무대를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야외 공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