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교보생명은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련 청소년을 대상으로 '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7일 전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며 응모작품(시 5편,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1편)과 소속 학교장의 추천서(비재학 청소년의 경우 소속 단체장 추천서)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산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약 70명의 수상 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금상 수상자(중등부 시 및 소설 각 1명, 고등부 시 및 소설 각 1~2명, 총 6명)에게는 장학금 150만원, 은상(중등부 시 및 소설 각 1명, 고등부 시 및 소설 각 3~4명, 총 10명) 장학금 70만원, ▲동상(중등부 시 및 소설 각 1명 내외, 고등부 시 및 소설 각 5명 내외) 장학금 50만원을 시상한다.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들은 각 대학의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대학에서 문예특기자 입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신한금융이 후속으로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신한 아껴요’를 통해 조성한 기금 20억원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 ▲노후설비 교체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활성화 및 지역 성장자금으로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춘천 약사천, 충주 관아골 등 10개 생활권에서 160여개 특화사업 운영을 지원해 약 1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58억원 가량의 매출을 창출했다. 또 소상공인 사업장 및 주민공용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기 설치를 지원해 연간 7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경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은 올해 속초시 아바이마을 등 새롭게 선정된 10개 생활권 내 지역주민 및 소상공인,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지역별 4000만원)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지역별 5000만원) ▲지속 가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로,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 등 4가지 특화 교육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반기는 4~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된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하모니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설명회 현장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 기아는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상반기 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8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전라 ▲서울 ▲경기 ▲경북 ▲경남 등 전국 6개권역에 ‘찾아가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교사, NGO 종사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는 2025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은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주진스의 'This Triptych is as Gorgeous as the Autumn in a Scented Room' ▲홍콩 컨템포러리 작가 티코 리우의 'Enduring as the universe'▲최지목의 'Shadow of the Sun' ▲배윤환의 'Green Bear' 등 아트 바젤이 선정한 대표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향후 아트 바젤의 '바젤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의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노아 호로위츠 아트 바젤 최고경영자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은 삼성 아트 스토어에 두 번째로 선보
아시아나항공이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와 파리, 로마 운수권 일부를 국적항공사로 이관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유럽 일부 노선 감편은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에 따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 조치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4월 25일부터 주 5회 운항하던 인천-로마 노선을 주 4회로 주 1회 감편한다. 또 4월 30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4회로, 5월 12일부터는 인천-파리 노선을 주 6회에서 주 5회로 운항 횟수를 줄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 기존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경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편 일정 변경에 따른 손실 보상 ▲감편 일자 운항 취소편 고객 대상 보상 정책 마련 등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
홈플러스 단기채권의 개인 및 일반법인 투자자 판매 규모가 5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홈플러스 채권 판매잔액 6000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 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홈플러스 기업어음(CP)·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판매잔액은 총 5949억원이다. 이 중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된 규모는 2075억원(676건), 일반법인 판매 규모는 3327억원(19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달에만 총 11차례에 걸쳐 1807억원의 단기채권을 발행했다.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이후에도 820억원 규모의 ABSTB를 발행해 불완전판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단기 채권을 발행해왔는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들을 상대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 기업에는 검사권이 없으니 주관사와 신평사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식품 가공 산업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13일 가산R&D캠퍼스에서 스마트 양식 기업인 에코아쿠아팜과 ‘육상 양식 플랜트 제조 위생 강화를 위한 퓨로텍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가 있다. 퓨로텍 입자의 직경은 밀가루 입자의 1/10 크기인 약 4μm(마이크로미터)로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배가시키는 공정을 거친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균 성능을 낼 수 있어 경제적이며 플라스틱, 섬유 등 다른 소재에 섞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18조원으로 포장, 의료, 건축 자재 등 활용 범위가 넓어 성장 잠재력도 크다. LG전자는 퓨로텍을 B2B(기업 간 거래)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에코아쿠아팜은 GS건설 자회사로, 대규모로 대서양 연어를 육상에서 양식한다. 폐쇄식 순환 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필요한 용수를 최대 99% 재사용해 미세 플라스틱이나 중금속과 같은 해양 오염에서 안전한다는 평가를
삼성전자는 2025년형 네오(Neo) QLED와 OLED, 더 프레임 등 80여종 모델이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으로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네오 QLED 8K·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이어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지난해(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발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5년새 20% 이상 증가했다. 또 중·고등학생들이 용돈을 주로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4∼19세 체크카드 이용 고객 71만명의 2억60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월평균 이용 금액은 2019년 12만1600원에서 2024년 14만7900원으로 21.6% 증가했다. 또 체크카드 이용 건수는 16.4건에서 18.5건으로 12.8%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를 이용한 성인 고객은 이용 금액은 2.3% 증가, 이용 건수는 1.2% 감소했다.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편의점으로, 이용 건수 비중이 25%로 가장 높았다. 중·고등학생 체크카드 고객의 41%는 편의점을 월 5건 이상 이용하고, 17%는 편의점을 월 10건 이상 이용했다. 편의점과 학교 매점으로 나누어 주 이용시간대를 살펴보면 편의점은 등하교 시간대, 학교 매점은 오후 12시와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이 선호하는 먹거리 업종(음식점 및 커피·디저트)을 이용건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커피(28%), 디저트전문점(19%),
하나은행은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FIRST(퍼스트)'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퍼스트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하나은행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 강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디지털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