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의 첨단 주행보조 기술 성능 평가에서 현지 경쟁사들을 모두 제쳤다고 로이터 통신과 미국 매체 인사이드EVs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자동차 매체 디카(Dcar)가 최근 함께 진행한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 테슬라는 전체 36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테스트는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20여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으며, 각 업체가 제공하는 레벨2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고속도로 주행 중 맞닥뜨리는 여러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파악하는 실험이었다. 다른 차량의 갑작스러운 끼어들기, 정차한 트럭이 있는 어두운 공사 구역, 비상시 급제동 테스트 등 6가지의 상황이 실행됐다. 테스트 결과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X는 전체 6개 실험 중 5개를 통과했고, BYD(비야디)의 덴자Z9GT와 화웨이 지원을 받는 화웨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아이토M9, 샤오펑(엑스펑)의 G6는 각각 3개만 통과했다. 샤오미의 SU7은 단 1개만 합격점을 받았다. 이런 결과에 대해 화웨이 측은 논평을 거부했고, BYD와
현대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7천보만 걸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최근 호주, 스페인, 영국 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들은 전 세계 16만명 이상 성인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간 과거 연구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들은 하루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2천보 걷는 사람들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25% 낮았으며 암, 치매, 우울증은 각각 6%, 38%, 22% 감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1만보 걷기가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1만보 걷기는 일본의 한 소형 스포츠 기기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만보계'라는 이름의 걸음 계측기 브랜드를 만든 후부터 사람들에게 신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논문 교신저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딩딩 교수는 만보계 출시 후 이제는 많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권장하는 등 1만보가 비공식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단순한 걸음 수보다 신체활동에 드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경우 연간 순이익 6조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 금융그룹은 견조한 비이자이익 증가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 안정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바탕으로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체질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확대, 자본력 강화를 위한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 나서 투자자와 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B금융, ELS 충격 부담 해소...2분기 순이익 1조 7384억원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 1조 738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치이며,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 4357억원으로 23.8%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 KB금융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배상 비용으로 8620억원 상당을 충당 부채에 반영해 순이익이 급감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고, 이 영향으로 상반기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로
정부가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던 1억원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자대출의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소규모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표본을 추출해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지난달 27일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지난 1일 도입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효과를 점검했다. 당국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6월에 비해 둔화하고,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되고 있다”라며 “다만, 앞으로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재차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 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관리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6·27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의 효과가 가시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며, 서울을 비롯한 주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73%에서 0.14%로 떨어지는 등 주택시장 과열 진정 신호가 감지되고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에서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B부동산 우리집 서비스는 현재 거주하는 집이나 임대준 집을 등록하고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KB시세, 실거래가격, 매물가격, 공시가격 등의 가격 정보부터 계약 만기일, 예상 세금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우리집’에 등록한 주소를 기준으로 시세 변동이나 매물 등록, 우리단지 커뮤니티 글 등 각종 변동 내역을 앱 푸시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8월 14일까지 KB부동산에서 ‘우리집’ 서비스를 등록하고 ‘홈캉스 선물 선택하기’에서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벤트 기간 내 ‘우리집’ 등록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15L(1명)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 화이트(1명) ▲티빙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100명)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300명)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여름철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다
쿠팡은 국민 부업으로 불리는 '쿠팡플렉스' 참여자들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쿨-팡 플렉스' 이벤트를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플렉스는 원하는 날짜와 지역을 선택해 자신의 차량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배송 아르바이트다. 만 19세 이상, 본인 명의 계좌 보유, 운전면허 소지 등 조건만 충족하면 성별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희망 참여자는 쿠팡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플렉스 앱에서 업무를 신청하면 된다. 배송을 완료할 때마다 응모권이 지급되며, 날짜에 따라 1개에서 최대 10개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삼성 AI 무풍 클래식 스탠드 에어컨(1명), LG휘센 이동식 에어컨(2명), LG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0리터(3명),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4명), 미닉스 미니건조기 PRO+(5명) 등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응모권을 가장 많이 모은 상위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쿠팡 관계자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국민 알바’ 쿠팡플렉스에 참여하고 풍성한 경품
신한은행이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25일부터 ‘공공 배달앱 소비쿠폰 지원사업’ 기준 완화에 따라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오는 지난 6월부터 운영된 ‘3·2·1 땡!’ 이벤트를 개편해 2만원 이상 주문을 3회 이상 완료해야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었던 조건을 2회로 완화했다. 특히 월 1회로 제한되던 쿠폰 지급 횟수를 무제한으로 변경하면서 고객은 주문 횟수에 따라 반복적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할인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되며, ‘땡겨요’ 앱 외에도 ▲신한 SOL뱅크 ▲슈퍼SOL ▲헤이영캠퍼스 ▲서울Pay+ ‘땡겨요’ 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경우 자동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쉽게 참여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산을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이 10년 이상 장기 거래를 이어온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9월30일까지 '하나 더 퍼스트 여름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전했다. 하나은행은 10년 이상 거래를 지속해 온 손님을 '하나 더 퍼스트'라는 호칭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제휴를 맺고 하나 더 퍼스트에게 1만5000원 상당의 공항 택시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여행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외 eSIM 무료 이용권과 귀국 후 남은 외화를 환전할 때 유용한 환율 우대 재환전 쿠폰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직접 작성한 여름맞이 감사 편지를 통해 오랜 기간 하나은행을 신뢰해 준 손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은행 측은 이 밖에도 ▲금리 우대 쿠폰 ▲생일 축하 쿠폰 ▲스포츠 경기·전시 초청 ▲연말 달력 선물 등 손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님의 일상에 진정성 있는 혜택과 감사의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하나 더 퍼스트 손님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119 은퇴견을 후원하는 반려견 보험을 출시했다. DB손보는 ‘설채현 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DB손보는 상품 출시에 앞서 설채현 수의사 및 이기우 배우와 펫보험 사업 확대를 위안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DB손보는 ‘한문철의 초기대응플랜 운전자보험’과 ‘김소형의 간병플랜 간편건강보험'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특화 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설채현 수의사는 현재 EBS-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질병이나 행동 교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수의사이자 인플루언서다. 이기우 배우는 유기견 입양 문화 확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DB손보가 이번에 출시한 보험은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내 반려견에 대한 실손 의료비와 더불어 DB손해보험의 최신 담보인 ▲개물림사고 벌금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맹견제외) ▲반려견 위탁비용 담보 등 견주까지 챙길 수 있는 담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입 건당 1만원이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화된 반려견 문화를 만들고,
신한카드는 스타필드와 손잡고 스타필드 최초의 PLCC인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스타필드의 멤버십과 결합된 신용카드다. 스타필드 신한카드는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 수원, 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 2만원,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 구간은 3만원, 120만원 이상인 경우 4만원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할인점(트레이더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편의점(이마트24), 온라인쇼핑(SSG.com, G마켓, 옥션), 스타벅스, 까사미아 등 신세계 계열사 이용 시에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동물병원과 영화관(CGV, 메가박스), 배달앱(배달의민족, 땡겨요), 올리브영 등 다양한 라이프 업종 이용시에도 이용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7000원, 해외겸용(마스터) 2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타필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시한 이번 PLCC는 스타필드 이용 고객의 소비 및 라이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