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앤팀(&TEAM)이 올해 발매한 모든 작품을 일본 오리콘 연간 차트 주요 부문 톱10에 올려놓으며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리콘이 17일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5'(집계 기간 2024년 12월 23일~2025년 12월 15일)에 따르면,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가 '앨범 랭킹' 부문 6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는 '싱글 랭킹' 9위에 올랐다.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는 2022년 데뷔 이후 3년의 여정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아홉 멤버의 결속과 성장을 응축한 앨범이다. 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와 하이브의 '글로벌 DNA'를 기반으로 한 도전 정신,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6곡에 담아 호평받았다.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는 경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담대한 여정을 그렸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들의 영역을 증명하기 위해 역경을 정면 돌파하는 앤팀의 모습을 강렬한 에너지로 전달해 일본뿐 아닌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앤팀은 지난 10~11월 K-팝 본진인 한국에서의 성공적 활동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
가수 장미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싱글 ‘Lonely Dream’을 발매하며 감성 발라드로 돌아온다. ‘Lonely Dream’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향한 그리움과,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낸 POP Ballad(팝 발라드) 곡이다. 은은하게 번지는 몽환적인 코드 진행과 따라 부르기 쉬운 훅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깊은 밤의 고요한 외로움과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곡은 작곡가 쭝이(J2)가 작업을 맡아 서정적인 발라드 감성과 현대적인 팝 사운드를 균형감 있게 완성했다. 여기에 장미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맑은 보컬 톤이 더해져 사랑의 잔상과 꿈속의 감정을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한다. 장미는 걸그룹 라임소다 출신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후 치어리더로서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웹드라마와 다양한 방송·광고 출연을 통해 폭넓은 대중성과 매체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Lonely Dream’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보컬 표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포바이포 크리에이티브와 가수 미러볼(순순희)이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음악과 영상 전반에 걸쳐 완성도 높은 감성을 구현했다는 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오리콘 연말 차트에 3개 앨범을 올리며 현지 영향력을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이 17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5’(집계 기간: 2024년 12월 23일~2025년 12월 15일)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와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가 ‘연간 앨범 랭킹’ 9위와 17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는 64위에 자리해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에 더해 ‘별의 장: TOGETHER’는 ‘연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46만 1622포인트로 9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오리콘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10월 발매한 ‘Starkissed’는 팀 자체 최고 점수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7월 공개된 ‘별의 장: TOGETHER’ 역시 두 차트 1위에 오르며 매 앨범 좋은 성적을 냈다. 최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팀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별의 장: TOGETHER’(12
ABL생명은 지난 16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실현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겨울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 및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의 취약계층 아동 식사지원 사업인 ‘얘들아, 밥 먹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전국 취약계층 아동 약 84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주말 식사지원 8회와 언제든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밀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부모·조손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올바른 식사 안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하철웅 ABL생명 커뮤니케이션부장은 “이번 지원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BL생명은 2013년 5월부터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
채권은행이 실시한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221곳이 선정됐다고 17일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230곳)보다 9곳 감소한 수준이다. 등급별로는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C등급 기업이 104곳으로 전년 대비 4곳 증가했고,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 기업은 117곳으로 13곳 줄었다. 규모별로 보면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 대기업은 17곳으로 6곳 늘어난 반면,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204곳으로 15곳 감소했다. 정기평가 외에 분기별·수시평가 결과를 모두 반영하면 올해 부실징후기업은 총 437곳으로, 지난해보다 46곳 증가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일부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정기평가에서는 부실징후기업 수가 줄었지만, 수시평가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금리·수요 위축 등의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16곳, 도매·중개 15곳, 기계·장비 12곳, 고무·플라스틱 11곳, 전자부품 10곳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종은 금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다시 2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많았다.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었지만 엄마는 줄었다. 육아휴직이 엄마 중심에서 부모 공동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일부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20만6천226명으로 전년보다 8천8명(4.0%) 증가했다. 이는 임신 중이거나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으로, 2023년에 시작해 작년까지 이어지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육아휴직자는 2022년(20만2천93명) 20만명대에서 저출생 여파 등으로 2023년(19만8천218명) 첫 감소한 뒤 지난해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와 정책 제도 효과 등 영향으로 분석됐다.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6만117명으로 전년보다 9천302명(18.3%) 급증했고, 엄마는 14만6천109명으로 1천294명(0.9%) 줄었다. 엄마가 전체의 70.8%를 차지하며 아빠의 비중은 29.2%였다. 육아휴직자 10명 중 7명은 엄마, 3명은 아빠인 셈이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부모
신한은행은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12년 연속 은행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신한은행은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고객 편의성 혁신 프로젝트’ 추진 ▲전 영업점 대상 고객 편의성 제고 현장 확대 캠페인 실시 ▲고객 의견 반영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 신설 등 전방위적인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객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자회사 간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정보 공유 ▲금융권 최초 전 영업점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운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종합 플랫폼 ‘지켜요’ 운영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신한 학이재’ 등 포용금융 확대 ▲소비자·소상공인·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
정부가 공항 활주로 주변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등이 충돌 시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한다. 각 공항 주변에서는 매년 조류 충돌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항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 향후 유사한 항공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 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 충돌 예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로컬라이저를 비롯한 항행안전시설 등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런 설치 기준을 적용하는 대상 구역은 활주로 양 끝의 종단 안전 구역과 이에 인접한 착륙대 및 개방 구역으로 명확히 했다.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은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 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도록 했다.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해서는 국토부 장관이 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인 조류 충돌 예방 기본 계획을,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운영자는 매년 공항별 조류 충돌 위험 관리계획을 수립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ESG 활동이다. ‘Project LOOP 2025 : Driving Green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의 성과가 공유됐다고 롯데케미칼 측은 전했다. 4기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AI와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방탄소년단(BTS)의 ‘Anpanman’이 발표된 지 약 7년 7개월 만에 글로벌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Anpanman’은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이다. 이 노래는 1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의 최신 차트(12월 20일 자)에 1위로 재진입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7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Anpanman’은 지난 9일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총 7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역주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13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12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24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Anpanman’은 배고픈 이에게 머리를 떼어주는 영웅, 초능력은 없지만 오랜 시간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영웅으로 알려진 ‘앙팡맨’을 방탄소년단에 빗댄 곡이다. 음악과 무대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하는 팀의 진정성이 응축된 작품이다. 특히 “그래도 내 온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