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사고 예방 교육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금융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법률 전문가 김병준 변호사를 초청, '금융사고 예방과 법적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김 변호사가 자사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 사고의 정의와 주요 유형, 사례 등을 강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사 임직원이 숙지해야 할 관련 법령 및 실무상 의무, 사고 발생 시의 민형사상 책임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률·윤리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침체의 그늘이 길어지면서 전국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서 버티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22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약 417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0.72%,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보다는 12.89% 급감한 수치다. 특히 외식업과 숙박업 등 소비자 선택에 민감한 업종에서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다. 외식업의 경우 모든 세부 업종에서 매출이 줄었다. 술집 매출은 1년 전보다 11.1%나 쪼그라들었고, 분식(-7.7%), 제과점·디저트(-4.9%), 패스트푸드(-4.7%), 카페(-3.2%) 등도 일제히 감소했다. 숙박·여행서비스업 역시 11.8%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한 소상공인은 “손님이 뚝 끊겼다. 고정비라도 줄이려고 가족이 직접 가게를 지키고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매출이 줄자 소상공인들은 지출을 더 과감하게 줄이며 이익률을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1분기 평균 지출은 3153만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4% 감소했다. 그 결과, 평균 이익은 1026만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4%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인기를 확인, 북미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5월까지 14개월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 공간 효율성과 편리함으로 비스포크 AI 콤포는 단기간 세탁기 및 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로 급성장했다.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은 설명이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며 "올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단기간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하자, 비스포크 AI 콤보의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2일까지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 모습을 구현하는 '장래희망 사진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현재 약 170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6월 2일까지 아이부자 앱에서 자녀 회원의 사진을 업데이트한 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 부모와 자녀가 함께 꿈꿔온 ‘장래희망’이 반영된 가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된다. 하나은행은 생성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장래희망 사진을 게시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뚜레쥬르 케이크 ▲교촌치킨 ▲스타벅스 커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꿈을 직접 체험하고, 부모는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아이부자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생활
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0회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측은 총 11회 우수기업에 선정,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상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AI(인공지능) 콜봇, 챗봇, 디지털 ARS 등 최신 디지털 상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금액 조회, 바로 출금 결제, 즉시 재발급 등 AI 기반 상담 서비스 범위를 확대,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즉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고객센터 상담사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사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상담 품질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상담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유럽 판매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말 기준 유럽 올레드 TV 누적 판매가 1000만대를 돌파, 프리미엄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2일 전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 20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점유율도 크게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 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LG전자 측은 39만1100대는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400대의 55.5%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유럽 고객들의 LG 올레드 TV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유럽 각지에서 LG 올레드 TV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G5)는 영국 ‘HDTVTest’, ‘T3’ 및 프랑스 ‘Les Numeriques’ 등 유럽 주요 IT 매체로부터
신한라이프는 지난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맞춰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돕기 위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자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설계사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보험설계사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000여 명의 어르신께 장어구이, 홍삼음료, 계절과일 등 특식을 배식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1000만원의 후원금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3년부터 복지센터와 인연을 맺고 이어온 배식봉사, 명절 나눔행사 등의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해드리는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아진 물품 25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실천과 나눈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고 흥국생명 측은 전했다.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중 판매가 의류와 생활 주방용품, 소형가전, 인형, 아동 도서 등의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유아용품 등 미사용 제품도 기부됐다. 이들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엽 흥국생명 기획관리팀 대리는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듯이 앞으로 작은 나눔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측은 태광그룹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나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밀박스(Meal Box)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 신한금융은 21일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 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에 참여,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역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의성문화사 -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 ▲달 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기 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 등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로컬 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며 “신
DB손해보험은 ‘제2회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DB손해보험과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 및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된다. 소방관이 직접 안전 교관이 되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총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실화재 진압, 재난안전, 위기 탈출, 물놀이 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훈련은 물론 지리산 둘레길에서 이뤄지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생존체험)와 조선 3대 누각인 광한루 역사 문화 탐방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남녀 학생(500명)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0일까지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접수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프로미119안전리더’ 임명장과 배지가 수여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