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세작달) 24K 골드 한정판 키링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작달은 연초 하나은행이 제작한 돈기운 굿즈다. 하나은행은 골드 한정판 키링에는 24K 골드 1g으로 제작된 순금 카드가 들어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 24K 골드 한정판 키링 8개와 '세작달 오리지널 키링' 23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돈기운 원더랜드’에 입장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된다. 24K 골드 한정판 키링은 ▲K리그 우승 적금 ▲달달하나 컴퍼니 ▲모임통장 서비스 중 1개 이상 가입 시 응모할 수 있고 상품 가입 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인해 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손님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4K 골드 한정판 키링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DB손보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다음 달 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각각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DB손보 측은 화재, 승강기 사고, 유괴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 측은 안전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 미니 햄버거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분리배출 교육, 프로미 가족 사진관 등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체험’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과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하며, 교육부·행정안전부·환경부·안전생활시민연합·소방청이 후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시설이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 대상을 장애인 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10년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은 지원 할 수 있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총 15곳의 개보수 시설이 정해지며, 총 10곳에 친환경 차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전 세계 미술계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망라한 최대 규모 전시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현대카드는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Space Program) 시리즈’ 200여점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현대카드가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톰 삭스는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해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의 상징적인 주요 산물을 브리콜라주(Bricolage∙손에 닿는 대로 아무것이나 사용하는) 기법으로 정교하게 재제작하는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
삼성전자가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를 선보인다고 24일 전했다. 신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타입 냉장고에, 음료나 소스 등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이고 내부 수납 공간을 확대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를 선보인 바 있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mm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빅스비' ▲식품 관리, 제품 제어부터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
뉴욕주를 비롯해 미국 내 12개 주(州)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며 관세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2개 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결정 권한을 가진 연방의회를 거치지 않고 위법하게 관세 정책을 펼쳤다며 이날 연방국제통상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 원고로 나선 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오리건,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인, 미네소타, 네바다, 뉴멕시코, 버몬트 등 모두 12곳이다. 이 중 네바다와 버몬트를 제외한 10곳은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이다. 네바다와 버몬트는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지만 온건 성향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권한 없이 관세를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적 질서를 뒤엎고 미국 경제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12개 주는 소장에서 주장했다.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관세 부과 근거로 활용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며 부과 직후부터 적법성 논란이 지속돼왔다. 크리스 메이즈 애리조나주 법무장관은 이날 소 제기를 알리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교황을 다룬 영화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23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 자료를 인용해 지난 21일부터 영화 '콘클라베' 스트리밍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콘클라베' 시청 시간 총계는 지난 20일만 해도 하루 180만분 정도였다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는 690만분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1일까지 추가 요금을 받고 이 영화를 제공하다가 22일부터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풀었는데, 그 첫날인 22일 시청 시간은 1천830만분으로 더 치솟았다. 루미네이트는 "콘클라베 시청 시간이 일주일 전(지난 15일 57만4천분)보다 3천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콘클라베'는 2016년 출간된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교황 선종 뒤 새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지난해 10월 개봉해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영화에 묘사된 교황 선출 과정이 비교적 정확한 것으로 평가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모회사인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은 올해 1분기 매출이 38억8천만 유로(약 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룹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구찌의 매출은 25%나 줄어 시장 예상치(-19%)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케링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중국 소비 시장의 침체로 25%나 감소했다. 서유럽과 북미에서도 각각 1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케링은 핵심 브랜드 구찌를 부활시키기 위해 최근 내부 인사를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임명했다. 다만 외부 유명 인사를 영입할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쳐 주가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산업이 직면한 거시 경제적 역풍을 극복하기 위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며 위기 극복 의지를 보였다. 명품 업계의 매출 저조는 케링만의 문제는 아니다. 앞서 프랑스 명품 제국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도 1분기 매출이 3% 감소했다고 밝혀 주가가 출렁였다. 프랑스 명품업계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할 경우 더 심한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한다.(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도록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지난해 1차로 4명의 환아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데 이어 올해 2차로 6명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10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2명의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또 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건립, 심장병 환아 수술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 간병보험의 보장 한도를 대폭 축소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지난 21일부터 1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의 보장 한도를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손해율 급등과 도덕적 해이, 과잉 청구가 원인으로 꼽힌다. 메리츠화재도 같은 날부터 보장 한도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였고, DB손해보험은 보장금액이 8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험료를 5만원 이상 납입해야 가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도 보장 축소를 위한 공문을 설계사들에게 발송하며 업계 전반에서 보장 축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가족이 직접 간병한 경우에도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를 악용한 과잉 청구,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로 인해 손해율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 등에서 가족이 아이를 돌봐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가벼운 질병에도 장기간 간병인 사용일당을 청구하는 사례가 늘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자녀가 5일 입원 시 하루 15만원씩 총 75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