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카드인 알파벳카드가 다시 출시된다. 현대카드는 16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파벳카드 5종을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이날 다이닝(Dining), 홈(Home), 오일(Oil), 쇼핑(Shopping), 트래블(Travel)을 의미하는 D와 H, O, S, T 등 5종의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가 알파벳 이니셜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신용카드를 다시 선보이는 것은 11년 만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4년 쇼핑 특화 카드인 현대카드S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현대카드 측은 세분화∙개인화된 소비 패턴의 변화와 함께 신용카드 회원들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업종 특화 카드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알파벳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알파벳카드의 핵심은 할인이다. 외식, 병원∙교육, 주유, 쇼핑, 여행 등 5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1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연간 최대 할인액은 60만원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 5종 출시와 함께 ‘하프 메탈(Half Metal)’ 소재 플레이트도 공개했다. 하프 메탈 플레이트는 전면은 스테인리스, 후면은 플라스틱으
삼성생명이 가입금액에 낸 보험료 만큼 사망보장이 체증되는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종신보험의 고유 기능인 사망 보장에 더해 납입한 보험료 만큼 인출해 필요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골든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 저해약환급금형)을 판매한다고 16일 전했다. 골든종신보험은 가입금액에 낸 보험료만큼 사망보장이 체증되는 구조로 더 든든하게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고 삼성생명 측은 강조했다. 보험 가입자는 ▲1형(기본형) ▲2형(플러스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형(기본형)은 납입보험료 대비 100%, 2형(플러스형)은 110%에서 최대 140%까지 보장이 체증된다. 납입기간에 따라 보험금 체증기간과 체증률은 달라진다. 1형 기준 납입기간(납입후 거치기간)은 7년 납(5년), 10년 납(4년), 15년 납(2년), 20년 납(없음), 매년 낸 보험료의 10%씩 10년간 체증돼 납입한 보험료 대비 100%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낸 보험료 대비 100%~최대 140%까지 인출해서 활용하더라도 사망보장은 처음 가입금액 그대로 종신까지 보장한다. 납입이 완료되고 거치기간이 지난 이후 중도인출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납입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중소 및 중견 수출 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15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 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 참석, 시흥 지역 수출 기업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 및 중견 수출 기업들은 미 관세 정책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과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이 행장에게 전달했다. 이 행장에 이에 대해 신용평가 심사 기준 완화를 검토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유동성 신속 지원, 대출금리 감면, 글로벌 현지금융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 행장은 미 관세 피해 우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금융 ▲기업여신 ▲외환수수료 ▲경영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 영업점에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업점을 찾아오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본부 부서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현장 컨설팅’도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이날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서진산업을 방문,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자동차
삼성전자가 One UI 8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UX 및 개인 맞춤형 기능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며, 이러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강력한 보안 기술로 보호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도 도입했다.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 Personal Data Engine)'에서 사용되는 '킵'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해 각 앱이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 더욱 강력해진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처리해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연결된 갤럭시 기기 전반에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신한카드의 ‘플랜(Plan) 시리즈’가 누적 발급 100만매를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Point Plan)’,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 ‘에듀 플랜 플러스(Edu Plan+)’ 등 플랜 시리즈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발급 100만매를 넘어섰다고 15일 전했다. 플랜 시리즈는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체계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누적 발급 100만매 돌파를 기념, 오는 21일까지 ‘원 밀리언 플랜 위크(1 Million Plan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한 번만 이용해도 마이신한포인트를 100% 제공하는 포인트 당첨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내 응모 후 ‘플랜 시리즈’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이용 시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00번째, 1만번째, 100만번째 이용으로 당첨된 고객에게는 10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나만의 소비 플랜을 댓글로 남기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을 3대 핵심 방향으로 하는 금융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현재 우리 금융은 담보대출 위주의 손쉬운 방식에 치중해 부동산 쏠림과 가계부채 누적 문제를 야기하고 실물경제와 괴리되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내하면서 미래를 견인할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중개 방식을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 혁신 분야에 집중하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하며, 건전성 규제와 감독 제도도 과도한 안정 지향과 부동산 쏠림을 유발하지 않도록 개선할 뜻을 나타냈다. 소비자 중심 금융 실현도 중요 과제로 제시하며,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을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다양한 자금이 공급되고 금융 부담이 완화되도록 할 것이다. 연체자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신속한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연체 관리 및 추심 과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한라이프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가족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홀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명은 추석을 맞아 전국에 계신 어르신 350명에게 따듯한 온기를 담은 식품 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키트에는 어르신들이 추석에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갈비탕, 삼계탕 등 보양식과 각 종 밑반찬, 간식 및 건강식품 등 18종이 담겼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1년부터 인연을 맺은 독거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사랑잇는전화’를 정기적으로 이어오며 홀로 어르신들이 명절에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 드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상생을 위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나눔을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BI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I그룹은 올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인 ‘루틸(Rutile) BES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법인(KBI ENERGY AMERICA LLC)을 설립한 바 있다. KBI ENERGY는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 조달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KBI그룹은 지난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한 후 지난 4일 '미국 텍사스 루틸 BESS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 러널스 카운티에 설치되는 BESS 시설을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하게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전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저장된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 거래 사업이다. KBI그룹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하고, 산업소재 부문 계열사인 KBI메탈,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그룹 계열사의 기존
신한은행은 10월 10일까지 ‘50+ 걸어요’ 서비스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0+ 걸어요’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돌리면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참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당첨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50+ 걸어요’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걷기 서비스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미션과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 고객이 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0+ 걸어요’는 고객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한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화담숲과 함께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 ‘화담숲에서 걸어요’ 전관행사를 진행한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DB손해보험과 함께 강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반광우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반광우산은 야간·우천 시 보행중인 어린이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소재를 적용해 제작됐다. 특히 야간에 운전자가 2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보행자를 인식하고 제동할 수 있도록 반사율을 극대화한 소재가 적용됐다. 2024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어린이사고는 총 8753건 발생했다. 이 중 453건이 빗길에 발생했다. 또 18시~24시 야간에 발생한 사고건수는 2247건으로 전체 사고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DB 측은 반광우산은 야간 우천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는 “야간·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만큼 반광우산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