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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시장 집앞 反이슬람·맞불 시위 충돌…폭발물 투척 시도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관저 앞에서 반(反) 이슬람 시위와 이에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동시에 열려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폭발물을 던진 남성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뉴욕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시장 관저 앞에서 상반된 성격의 두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 극우 성향의 인플루언서 제이크 랭이 주최한 반이슬람 시위에는 약 20명이 참가해 "이슬람의 뉴욕시 장악을 막아라", "뉴욕시 공공장소에서 무슬림 기도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맞불 시위대 120여명도 현장에 모였다. 이들은 "나치를 뉴욕에서 몰아내라", "증오에 맞서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낮 12시께 양측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긴장이 고조됐다. 반이슬람 시위대 한명이 상대편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자, 맞불 시위대 측 18세와 19세 남성 2명이 각각 사제 폭발물을 잇달아 던졌다. 불붙은 장치는 경찰이 설치한 바리게이트에 부딪혀 횡단보도 위로 떨어졌다. 이 장치는 축구공보다 작은 크기로, 검은색 테이프로 감싼 병 안에 볼트와 너트, 나사와 함께 불을 붙일 수 있는 취미용 도화선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

    • 권혜진
    • 2026-03-09 07:21
  • 법원 "여권 영문명 성 'LEE 아닌 YI 선호' 이유 변경 불가"

    실생활에 불편이 없는데 단지 개인적 선호 때문에 여권 영문(로마자) 표기를 변경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이모(36)씨가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씨는 로마자 성명에서 성을 'LEE'로 표기한 여권을 발급받아 사용하다 2024년 5월 외교부에 'YI'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이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YI'로 표기해 왔고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 영어능력시험, 사원증 등에서 그렇게 썼으므로, 여권도 이에 맞춰 변경을 허용해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외교부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은 해당 국민에게 현실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생활상 불편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큰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로마자 성명 변경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출입국 심사·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고, 외국에서 한국 여권의 신뢰도가 낮아져 사증 발급과 입국 심사 등이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YI'로 바꾸지 않더

    • 권혜진
    • 2026-03-09 07:15
  • 전기차 화재 4건중 1건 전기적 요인…원인미상 많고 발화지점도 다양

    전기차 화재의 약 25%는 전기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총 212건의 전기차 화재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5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 화재 가운데 35건(67%)은 합선 등으로 과도한 전류가 흐르게 되는 단락(短絡)으로 인해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미확인 단락이 17건이었다. 또 원인 미상의 화재도 50건이었다. 담배꽁초 등의 부주의(43건), 교통사고(32건), 화학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각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24건이었던 전기차 화재는 2022년 43건, 2023년 72건, 2024년 73건으로 3년 새 3배 넘게 많아졌다. 화재는 주로 운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중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108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주차 중'은 58건, '충전 중'은 37건이었다. 다만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와 원인 미상의 화재에서는 운행 중일 때보다 충전 또는 주차 등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례가 더 많았다. 화재 발생 위치(발화지점)의 경우 엔진룸·적재함·트렁크·앞좌석·뒷좌석 등에 포함

    • 권혜진
    • 2026-03-09 07:09
  • 中 왕이, "주먹이 강하다고 해서 도덕성이 강한 것 아냐" 美 직격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대해 "군사 작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은 발생해서는 안 되는 전쟁"이라며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여러 차례 원칙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즉시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상황의 반복적인 악화를 방지하며, 전쟁의 불길이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뼈 있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왕 부장은 "강한 주먹(무력)이 강한 이치(도덕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무력으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할 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며, 어느 쪽도 이롭지 않다"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더 이상의 사태 악화와 확산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군사 작전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왕 부장을 러시아와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 관계는 변함없이 안정적"이

    • 조영신
    • 2026-03-08 12:44
  • KB국민은행, 서민 대표 대출상품 새희망홀씨 금리 1%p 인하

    KB국민은행이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새희망홀씨의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 대출 금리를 1%p(포인트) 인하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부터 신규 취급되는 KB 새희망홀씨II 상품 대출 금리를 기존 5.47~6.47%(내부신용등급 3등급, 대출기간 5년 이상 기준)에서 4.47~5.47%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KB 새희망홀씨II를 성실히 상환 중인 고객은 대출 기간 중 최대 2.0%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개월마다 대출 연체 없이 상환하면 금리가 0.2%p씩 자동 감면되는 구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7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신용대출 채무조정 상품 4종 신규금

    • 조영신
    • 2026-03-08 09:15
  • 여행사들, 중동여행 상품 취소시 '전액환불'…체류비도 지원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중동 여행 상품이나 중동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3월 출발하는 중동행 상품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해 주기로 했다. 또 두바이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 취소를 원치 않는 고객에 대해서는 같은 가격대의 대체 항공편을 찾아보고 없는 경우 고객에게 안내한 뒤 전액 환불한다. 직항편이나 가격이 다른 항공편을 확보하면 상품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이 목적지인 여행상품뿐 아니라 중동을 경유해 다른 지역으로 가는 상품의 고객이 요청하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전액 환불을 적용해주는 기한도 따로 두지 않았다. 놀유니버스도 이달부터 출발하는 중동행 또는 중동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서 고객 요청 시 전액 환불하는 방침을 세웠다. 노랑풍선, 여기어때투어는 3월에 출발하는 중동행 또는 중동 경유 여행상품의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참좋은여행은 3월에 출발하는 두바이행 여행상품에 대해서 수수료 또는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하

    • 권혜진
    • 2026-03-08 09:05
  • 집값 오르면 뭐 하나, 쓸 돈이 없는데...부유한 유동성 제약 가계 20%

    우리 사회가 '소득' 불평등이 아닌 '자산' 불평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 상승으로 계층 간 자산 격차가 커지면서 소비와 결혼, 출산 등 우리 사회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 신한미래전략연구소(이하 연구소)는 8일 ‘집값이 안정되면 달라질 것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불평등은 더 이상 소득의 문제가 아닌 자산의 문제라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복지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던 소득 격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7년 소득 지니계수가 0.352에서 지난 2024년 0.325로 축소됐다. 연구소는 하지만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면서 이는 소득이 아닌 자산을 중심으로 불평등의 무게 중심이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순자산 지니계수는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인 0.625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자산 불평등은 곧 부동산 격차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순자산 상위 20%가 전체 순자산의 65%를 점유하고, 하위 40%는 4.8%에 그치는 구조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가계 자산의 약 70%가 부동산에 집중된 국내 자산 구조에서

    • 조영신
    • 2026-03-08 09:00
  • 하나銀, 재생에너지 대전환 힘 보탠다...호남·영남권 전력 인프라 금융주선

    하나은행이 생산적 금융 가속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민간 금융사와 발전사 간 개발, 건설, 운영 등 전(全)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특성상 금융과 개발 측면에서의 유기적 결합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인프라 개발 특화 IB금융 역량과 한국남부발전의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 운영 경험을 연계, 사업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사업 타당성 검토, 구조설계, 금융주선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부응할 방침이다. 한국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은행이 금융 주선을 맡은 전남 영광군 ‘야월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상풍력 발전단

    • 조영신
    • 2026-03-08 08:30
  • 두꺼운 전공책 대신 태블릿…대학교재 e북 매출 비중 4년새 4배

    요즘 대학 강의실에선 두꺼운 전공서적을 펼쳐놓는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보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종이책 대신 전자책(e북)으로 교재를 구매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전체 대학 교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이 29.9%를 기록했다. 여전히 종이책 교재 매출이 전자책보다 3배 이상 많은 셈이긴 하지만, 2021년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이 7.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2022년 8.0%, 2023년 15.2%, 2024년엔 23.1%로 해마다 증가세다. 전체 도서 매출에서 종이책 대비 전자책 비중이 10%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대학 교재 분야의 전자책 비중 상승은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교재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난 이유로 종이책의 무게와 전자책 기능 개선, 가격, 출판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가령 전자책 판매 상위 교재인 경북대학교출판부의 '전자공학실험1'은 602쪽에 달하는 '벽돌책'으로 무게가 1.5㎏에 달한다. 한

    • 권혜진
    • 2026-03-08 08:04
  • 삼성 글로벌 TV 시장 20년 연속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6년 첫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이후 20년째 글로벌 TV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전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와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4.3%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것은 지난 2006년이다. 당시 '보르도 TV'가 점유율 14.6%로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보르도 TV는 기존 TV의 틀을 깼다. 측면에 위치했던 스피커를 하단으로 내리고, 와인을 연상케 하는 곡선형 모서리와 붉은색을 적용, TV에 미(美)를 가치를 입혔다. 이후 2009년 '빛의 혁명'으로 불린 LED TV를 출시하며 글로벌 TV 시장의 트렌드를 단번에 바꿨다. 반도체에 전압을 가하면 빛을 내는 발광다이오드 방식을 통해 압도적인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 조영신
    • 2026-03-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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