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청아한 목소리로 안방 극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지난 29일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새 OST ‘결국 너야’가 공개됐다. 이번 곡은 예지원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드라마 속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예지원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MC 활동에 이어 OST 가창까지 도전해 연기와 음악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새 OST ‘결국 너야’는 설렘 가득한 가사와 간결한 멜로디에 예지원의 성숙하면서도 소녀다운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팝 발라드곡이다. 특히 콧노래를 부르는 듯한 중독적인 코러스 라인은 듣는 이들에게 포근한 감동과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곡은 장근석, god 김태우, 소향, 알리, 황가람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업해 온 작곡가 고병식, 이형성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명품 프로듀서진과 예지원의 감각적인 보컬이 만나 드라마 전개에 몰입도를 더하며 음악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돈이 많은, 없는, 그리고 돈을 많고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미국 N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1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방송에 게스트 퍼포머로 출격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Perfect Night’ 클립은 이날 해당 프로그램의 뮤직룸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르세라핌은 가창에 앞서 “정말 꿈만 같았다. 늘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 왔는데 오늘 이 무대에 선 게 믿기지 않는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며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방송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부드러운 음색으로 ‘Perfect Night’를 노래했다. 다섯 명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자 관객들은 음악에 몰입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월드투어로 다진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최초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
러블리즈 정예인이 커밍순 영상을 공개하며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정예인은 30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IN The Frame’이라고 써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Coming soon’ 문구가 더해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은 차분한 무드의 흑백 화면으로 시작된다. 블랙 하이힐을 든 정예인이 마치 스스로가 오브제인 것처럼 등장해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이어 컬러로 전환되며 꽃을 만지는 모습과 물기 어린 손이 차례로 담기며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영상의 마지막은 정예인이 거울에 직접 ‘IN The Frame’이라는 문구를 써 내려가고, 카메라가 거울 속 정예인의 표정에 초점을 맞추며 여운 가득한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영상은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쌓아온 아티스트 정예인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축적된 시간만큼 성숙하고 노련해진 정예인의 무드가 고스란히 담기며 예술적 감각을 완성했다. 흑백과 컬러, 다양한 오브제들, 긴장감 넘치는 BGM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배가했다. 정예인이 공개한 영상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행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예인은 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울시를 팀 테마로 물들이며 한층 더 풍성해진 ‘더 시티’를 선보인다. 30일 소속사 빌리프랩과 하이브에 따르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 THE CITY SEOUL’(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이 오는 10월 11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은 내달 24~26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WALK THE LINE’ : FINAL’을 기념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인 서울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이벤트다.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은 엔하이픈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아뜰리에 광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는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10월 17~19일과 24~26일 엔하이픈 노래에 맞춘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또한 연세로 차 없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 신기록을 써내리며 글로벌 음악시장 내 막강한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했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가 전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공개된 지 약 80일 만으로, 팀 통산 19번째 3억 스트리밍 달성 곡이다. 해당 수치에 도달한 역대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이 곡은 스트리밍 1억 회 또한 K팝 걸그룹 최단(17일)으로 돌파했으며, 올해 발매된 걸그룹 곡들 가운데 최단(44일)으로 2억 회를 넘어선 바 있다. K팝 걸그룹 중 이보다 빠른 2억 회 돌파 기록은 'Pink Venom'(42일)이 유일하다. 이러한 성과는 일찌감치 예견됐었다. '뛰어(JUMP)'는 발매 첫 주 주간 차트 1위로 직행하며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세웠었고, 발매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며 해당 차트 상위권에 11주 연속 차트인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서도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차트서 자체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 이날 진행한 개소식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을 맡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참석했고, 외부인사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등이 자리했다. 민윤기치료센터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안전장치를 갖춘 센터 내부에는 언어, 행동치료 등을 위한 치료실과 음향과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했다. 아늑한 보호자 대기 공간에는 나무작품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도 전시된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 지속 가능 장기 발전, 수요 증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슈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천근아 교수와 같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기타 연주를 비롯해 음악 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천근아 교수와 공동으로 음악을 치료에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MIND’를
그룹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미니 1집 ‘HYPE VIBES’ 발매 당일 음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0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신보는 발매 첫날(29일) 60만 575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K-팝 유닛 앨범 첫날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두 사람은 유닛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앨범 출시와 동시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남다른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멜론 ‘톱 100’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Fiesta’, ‘Worth it’, ‘For you’, ‘Young again’, ‘Earth’ 등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1위를 포함해 1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일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안착했다. 신보는 11개 국가 및 지역의
아크(ARrC)가 첫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3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팬들로 붐볐으며, 공연 내내 아크를 반기는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미니 라이브, 하이터치회, 포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아크는 미니 3집 'HOPE'의 타이틀곡 'awesome'과 수록곡 'vitamin I'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K팝 커버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베트남 멤버 끼엔은 현지 팝 가수 Trúc Nhân의 히트곡 'Bốn Chữ Lắm (feat. Trương Thảo Nhi)'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하이터치회까지 진행해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교감을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베트남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멤버 끼엔은 고향에서 열린 이번 팬 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이 손잡고 이 시대를 대표할 글로벌 K밴드 제작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Mnet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글로벌 K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프로그램 음원 유통과 최종 탄생한 밴드의 앨범 기획·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맡고, CJ ENM이 프로그램 기획·제작을 맡아 참가자들의 서바이벌 여정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아티스트 IP 사업 노하우와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K밴드 붐을 이어갈 차세대 아이코닉 밴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net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밴드 포지션에서 모인 개인 참가자들이 각자의 음악과 감정, 그리고 뜨거운 청춘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가 되기 위한 서바이벌을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스타성과 음악성, 열정을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아이코닉 밴드의 탄생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MC로는 배우 문가영이 참여하고, 디렉터 라인업에는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
가수 이브(Yves)가 데뷔 첫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AUSTRALIA'(이하 'CC TOUR')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이브의 세 번째 EP 'Soft Error(소프트 에러)'의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멕시코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브래티(Bratty)가 꾸몄다. 또한 브래티는 이브와 함께 'Aibo(feat.Bratty)' 합동 무대를 팬들 앞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 이브는 'Soft Error'의 더블 타이틀곡 'White cat'과 'Soap(feat. PinkPantheress)'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곡 'LOOP'와 'Viola', 미국 '바이럴 5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DIM'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인 곡들로 꾸린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다시 한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미발매곡 'EX-MACHINA'로 몰입감 넘치는 퍼포먼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