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오션(이찬연·박현진·김지석)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한다. 빅오션은 다음 달 20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빛’(Glow)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빅오션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이라는 점으로, 한국어 수어(KSL), 영어 수어(ASL), 국제 수화(ISL)로 노래한다. 그룹명인 '빅오션'(Big Ocean)에는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는 뜻과 '바다와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데뷔곡인 ‘빛’은 1세대 아이돌인 H.O.T.의 동명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했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음원을 발매하기까지 청각 장애인들의 가장 큰 난제인, 음정과 가창력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파라스타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월드 모바일 콩그레스)에 SKT와 함께 참가해 AI(인공지능)보이스 등 IT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빛 메트로놈 등을 활용해 낮은 청력으로 인한 한계를 보완했다. 파라스타는 "빅오션의 데뷔는 최근 기업과 대중의 큰 관심사 가운데 하
가수 청하가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했다. 청하는 지난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싱글 ‘EENIE MEENIE (이니미니)’의 수록곡 ‘I'm Ready (아임 레디)’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올 블랙 패션, 뱅 헤어에 길게 땋은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청하의 모습이 담겨있다.청하는 카메라를 꿰뚫는 강렬한 눈빛과 포토제닉한 포즈로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특히 중앙에 크게 자리 잡은 곡명이 청하의 비주얼과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했다. ‘I'm Ready’는 에너제틱한 딥하우스 사운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파워풀한 보컬로 선보이는 캐치한 훅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거나 멈추지 않고 이제 진정한 본인의 무대를 펼칠 준비가 되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앞서 청하는 새 싱글 ‘EENIE MEENIE’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I'm Ready’를 일부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가장 청하다운 매력을 담아낸 곡에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만큼 풀 버전 퍼포먼스 비디오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이찬원이 4월 22일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4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보 ‘브라이트;찬’은 이찬원이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운 앨범이다. 이찬원은 콘셉트 기획과 촬영 등 앨범 작업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번 신보는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밝고 눈부신 순간순간은 물론 찬란하게 퍼지는 따뜻한 감성을 그려낸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찬원의 빛나는 노력이 모여 완성된 ‘찬란한 빛’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SNS 채널에는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65위로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뷔의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는 '핫 100'에서 65위를 기록했다. 뷔는 앞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79위),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선공개곡 ‘Love Me Again’(96위)과 타이틀곡 ‘Slow Dancing’(51위) 으로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FRI(END)S’까지 포함해 통산 4개의 ‘핫 100’ 진입 곡을 보유하게 됐다. 블랙핑크 제니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이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58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는 트와이스의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102위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차트에서 르세라핌의 미니음반 '이지'(Easy)는 112위,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113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오는 5월 24일 새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에 컴백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6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도어는 27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드디어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은 내용의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5월 한국에서 선보일 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두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버블 검'은 다음 달 일본의 광고 음악과 TV 프로그램 테마송으로도 사용된다. 뉴진스는 이어 6월 21일 일본 싱글을 내고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두 곡의 연주곡 등 총 네 곡이 수록된다. '라이트 나우'는 오는 5월 한국과 일본의 광고 음악으로 먼저 공개된다. 어도어는 일본 싱글도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유통할 계획이다. 뉴진스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음악
[라온신문 이덕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 K-콘텐츠 포럼' 축사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K-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 계신 크리에이터와 아이돌 가수 뒤에 있는 수십만,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면 여러분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며 "아이템을 하나 만들어도 좋지 않은 물질을 배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콘텐츠 산업에서 계속 강조한다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이 전 지구적 위기로 다가온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이를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문화산업포럼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문체부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드레스 코드에 맞춰 녹색 민방위 점퍼를 입고 참석한 유 장관을 비롯해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아이돌 그룹 엔싸인, 크리에이터 케지민·노아·이노냥·모찌만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K-콘텐츠를 위한 그린 코
올해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참여 작가를 발표했다. 올해 예술감독은 ‘관계 미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미술이론가 니콜라 부리오가 맡았다.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판소리를 소리와 스토리(이야기), 형식이 결합한 하나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면 이번 전시는 소리와 공간이 함께 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라고 설명했다. 부리오 감독은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보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제전시에 참여하는 73명은 모두 생존 작가로 구성됐고 여성 작가 43명, 한국작가는 11명(15%)이다. 부리오 감독은 "의도적으로 여성 작가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대다수 작품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한 커미션(주문제작) 작품으로 새로운 작업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여 작가 다수가 이번에 커미션으로 만들어진 신작을 선보인다. 미국의 노엘 W 앤더슨, 남아프리카공화국 비앙카 본디, 크로아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트바로티' 가수로 잘 알려진 김호중이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전국을 퍼플색으로 물들일 트바로티 김호중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는 오는 4월 20일과 21일 광주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 27일과 28일에는 강원 태백시, 5월 4일과 5일에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또한 5월 11일과 12일에는 경기 고양시, 5월 18일과 19일은 경남 창원시, 6월 1일과 2일은 경북 김천시에서 김호중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이 열린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국내 전역에 클래식을 선보이겠다”라는 공연의 취지처럼 대도시부터 지방 소도시까지 전국을 순회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중은 공연에서 클래식 아리아를 비롯해 ‘트바로티’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성악을 베이스로 하는 그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김호중은 새 앨범을 오는 4월 4일 내 놓을 예정인데,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임영웅 2위 정서주 3위 전유진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4년 2월 24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8717만6469개를 추출하여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9144만3109개와 비교하면 4.67%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랭킹 추천지수가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에 가중치로 포함되었다. 2024년 3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정서주, 전유진, 나훈아, 이찬원, 박서진, 오유진, 김호중, 박지현, 장윤정, 안성훈, 배아현, 김다현, 김소연, 영탁, 손태진,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종로구 박물관 1층 강당에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상영인 3월 28일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풀타임'이 상영된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제작한 재편집한 영화를 말한다. 상반기에는 총 4회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가 상영되는데, 3월 '풀타임'에 이어 4월에는 고전영화 '수학여행'9유현목 감독), 5월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오성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관람은 모두 무료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