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9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9월 28~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한다. 이어 10월 12일 전주,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전국 투어의 타이틀인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에는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이번 공연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인 대표곡은 물론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윤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 강자' 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역성'의 서울 공연 포스터도 공개됐다. 흑백 톤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로우 앵글로 이승윤의 모습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희미한 발자국들이 이승윤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승윤의 목소리를 뚜렷이 아로새길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음반이 세 작품 연속 현지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9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 誓い))는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 기준으로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수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일본 세 번째 싱글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2023년 정규 2집 '스위트(SWEET)'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매직 아워(MAGIC HOUR)'와 '드라마(DRAMA)',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는 '골드' 인증을 얻었다. 또한 '케이오틱 원더랜드(Chaotic Wonderland)'와 '이름의 장: TEMPTATION', '이름의 장: FREEFALL'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통산 12개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일 발매된 '치카이'는 발매 첫 주 35만 8845장(일본 오리콘 기준)으로 해외 아티스트가 올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중 가장 많은 주간 판매량을 올렸다.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1위를 찍었다. 또한 발매 5주 차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2일 자)과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7일 자) 차트에서 나란히 4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성황리에 진행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투어가 흥행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돌고 있다. 이들은 '<액트: 프라미스>(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 IN JAPAN)'을 통해 도쿄 돔과 교세라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를 거쳐 오는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 예체능관 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운동회 '플레이 X 투게더 2024(PLAY X TOGETHER 2024)'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현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가수 임영웅이 8일 오전 공식 팬 카페에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을 직접 밝혔다.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영웅시대 모여라'라는 제목의 글에서 먼저 인사를 건네며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난다.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모든 순간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다. 여러분들을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다"라며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88(팔팔)하다"라고 덧붙였다. 8월 8일 8주년 맞이한 임영웅이 라임을 동원해 자신의 건강함을 재미 있게 얘기한 것이다. 임영웅은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무명 시절을 보내다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진에 등극하며 톱스타로 떠올랐다. 임영웅은 이후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를 기록했고, 지난 5월 말에는 ‘상암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열었다. 임영웅은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8월 8일 8주년!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방송이 곧 다가오는데,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울 시간 많이 만들어볼게요”라고 인사했다. 임영웅은 오는 28일 전국 CGV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임영웅 8주년 소감 전문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벌써 데뷔 8주년이라니!! 8월 8일 8주년 팔팔팔!!! 이 영상 여러분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미워요 데뷔 무대가 생각나네요ㅎㅎㅎ 그날의 엄청난 긴장감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ㅎㅎ(혹시 중복인가...? 뭔가 얘기했던 느낌이..ㅋ)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들이 되돌아보면 늘 엊그제 같습니다. 여러분들 만난 덕분에 늘 건강과 행복은 누구보다 맨 앞에서 챙기고 있습니다!! 몸은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한 것 같아요 진짜. 오히려 20대 때 더 여기저기 아프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주 88합니다. 여러분들께 건행건행하니까 저는 자연히 건행해져가나봐요ㅎㅎㅎㅎㅎ 덥고 습한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 이러다가 또 곧 환절기 올 텐데 감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8월 8일 8주년!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보고 싶네요 여러분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방송이 곧 다가오는데요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울 시간 많이 만들어볼게요 그럼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건행
뉴진스(NewJeans)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꼽혔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7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영 할리우드 임팩트 리포트(Young Hollywood Impact Report)’를 발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 37주 동안 차트인 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스포티파이에서 43억 이상의 스트림을 달성했다”며 뉴진스가 거둔 각종 기록에 주목했다. 또한 코카-콜라, 애플 등 세계적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점을 짚으며 “뉴진스는 K-팝 최애(total K-pop darlings)”라고 평했다. 뉴진스는 올해 한국 컴백과 일본 데뷔를 하며 분주하게 활동했다. 한국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 장악은 물론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또한 두 장의 앨범 모두 100만장 넘게 팔리며 뉴진스는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지난 6월 26~27일 열린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서는 9만1200여 관중을 동원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확인했다. 한편 뉴진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 MTV VMA)’에 2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6일 발표된 '2024 MTV VMA' 노미네이트 명단에 따르면 뉴진스는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수상 후보에 지명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첫 해외 투어를 시작하며 앞서 서울 공연을 갖는다. 8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9월 20일~22일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첫 번째 해외 투어('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이하 '타임리스 월드')에 나선다. '타임리스 월드'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9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2일 마닐라,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29일~12월 1일 아이치,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측은 “제로베이스원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대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첫 해외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리스 월드' 포스터 속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연결하는 포털은 투어의 압도적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동시에 팬들을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최근 미국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중화권 대형 페스티벌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 K-POP 슈퍼 페스티벌 'KCON LA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달 중엔 일본 최대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할 예정이다.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빠르게 컴백한다. 리사는 지난 6일 오후 라우드 컴퍼니(LLOUD C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뉴 우먼(NEW WOMAN)’ 발매 소식을 알렸다. ‘뉴 우먼’은 오는 16일 오전 9시(한국시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싱글에는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ia)가 피처링으로 나선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비롯해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 차례 수상한 로살리아는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510만명의 보유자로, 위켄드(The Weeknd)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존재감을 떨쳐왔다. 리사와 로살리아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며 훈훈함을 뽐내왔다. 두 사람이 '뉴 우먼'을 통해서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리사는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를 통해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가 하면, 올해 6월에는 싱글 '록스타(ROCKSTA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리사의 '록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정상을 찍으며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트레저가 7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0년 8월 YG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이들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YG를 대표하는 '글로벌 대세'로 나아가고 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가 데뷔 후 지난 4년간 공연을 통해 끌어 모은 관객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한다.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8개, 일본 11개 도시를 누비며 총 115회차에 달하는 공연 및 팬미팅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다. YG측은 “트레저의 뜨거운 현지 인기는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교감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입증하듯 이들은 지난해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최다 댓글 및 포스팅을 작성한 아티스트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트레저는 올해 상반기에만 두 번째 아시아 및 일본 투어와 일본 팬미팅 투어를 전개하며 '공연형 아티스트'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했다. 일본에서는 6대 돔 공연장 중 하나인 후쿠오카 페이페이(PayPay) 돔 입성에 성공했고, 태국에서는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이번 아시아 투어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쉴 틈 없이 내달린 멤버들은 내년에도 새로운 대규모 투어를 예고했다. 아시아에서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만큼 활동 저변을 전 세계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트레저는 각종 지표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킹콩(KING KONG)'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누적 18개국 1위를 석권하며 일본 라쿠텐뮤직과 AWA 실시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지난해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던 정규 2집 ‘[리부트][REBOOT]’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판매량)' 인증을 획득했고, 데뷔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음원의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도 최근 12억회를 넘어섰다. 음악 외 활약 또한 두드러졌다. 트레저 최고의 '보석남'을 가리는 예능 프로젝트 '빛 나는 SOLO'는 멤버 각자의 매력이 시너지를 이루며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실제 일본 주요 OTT 레미노(Lemino)에서 10주 연속 종합 인기 랭킹 최상위권에 올랐고, 태국 oneD에서도 10주 연속 예능 랭킹 1위에 등극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 트레저의 자체 콘텐츠들을 하나로 집약한 'Re:all TREASURE' 론칭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트레저의 올해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오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후에는 그간 쌓은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다음 활동을 위한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트레저 메이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저희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여러분의 애정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돌이켜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노련해진 면도 있지만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변화하고 노력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4주년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의 수록곡 정보를 공개했다. 7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정식 발매 전 공연를 통해 선공개 한 노래 ‘1-800-hot-n-fun’이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에 수록된다. ‘1-800-hot-n-fun’은 지난 5~7월 서울과 일본 4개 도시에서 개최된 팬미팅(‘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에서 선보인 곡이다. 다섯 멤버의 리드미컬한 랩과 힙한 바이브가 관객들을 춤추게 했고, 공연을 관람한 팬들의 ‘최애곡’으로 꼽혔다. ‘1-800-hot-n-fun’은 르세라핌이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영어 곡이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레이디 가가(Lady GaGa), 비욘세(Beyoncé)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블러드팝(BloodPop®)이 크레딧(제작진)에 이름을 올렸다. ‘퍼펙트 나이트’는 K팝 걸그룹의 영어 곡으로는 최초로 국내 차트 1위를 점령하고,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주 연속 머물렀던 바 있다. ‘1-800-hot-n-fun’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오는 13일 앨범 트레일러 공개를 시작으로 ‘크레이지’ 사전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단독 공연을 열 때마다 신보의 수록곡을 선공개하며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개최한 첫 팬미팅에서 같은 해 5월 발매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수록곡 ‘노-리턴(No-Return)(Into the unknown)’을 처음 공개했고, 지난해 8~10월 진행한 첫 단독 투어에서는 올해 2월 내놓은 미니 3집 ‘이지(EASY)’ 수록곡 ‘위 갓 소 머치(We got so much)’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의 인기 TV쇼에서 뺴어난 실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지상파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5일 오전(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ABC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이하 GMA)'에 출연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터치'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데뷔한 지 한 달여 만에 생방송 TV쇼 무대에 오른 캣츠아이는 개성 있는 보컬과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터치'의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를 바탕으로, 멤버들은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과 신입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캣츠아이는 무대에 앞서 MC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MC는 SNS에서 캣츠아이의 콘텐츠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 중임을 언급하며 팬들이 캣츠아이에 열광하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소피아는 "우리와 우리 음악의 가장 독특한 점은 다양성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캣츠아이의 탄생 비하인드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이: 캣츠아이 (Pop Star Academy: KATSEYE)'의 트레일러 영상도 방송을 통해 소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이 시리즈는 캣츠아이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참가자들의 1년 간 여정을 총 8개 에피소드에 담았다. 캣츠아이는 "'GMA'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큰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 팬들에게 신선하고 상징적인 무대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데뷔 관문이었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다큐멘터리에 담겼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GMA'에 멤버 메간은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한 그를 포함해 캣츠아이는 오는 16일 EP 'SIS (Soft Is Strong)'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수 아이유(IU)가 오는 9월 앙코르 콘서트를 위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아이유는 상암벌 입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21~22일 이틀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 티저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아이유는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청아한 비주얼의 모습으로 나타나 비즈 이어폰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는 올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일 로스앤젤레스 공연까지 진행됐다. 압도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무대연출, 팬과의 밀착 교감 등 고루 갖춘 공연이라는 호평 속에 그녀의 글로벌 인기를 널리 알렸다. 그간 매 공연마다 ‘역대급’을 갱신한 아이유이기에, 이번 상암벌 입성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공연으로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하며 이틀 동안 약 9만 명 관객을 동원을 달성했다. 당시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과 대형 열기구 등 화려한 스케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9월 앙코르 콘서트의 개최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발표한 만큼 다시 한번 '최초' 타이틀과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