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 ‘2025 S-Classic Wee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전했다. ‘S-Classic Week’는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체결한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신한음악상’ 역대 수상자들이 매년 8월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계(四季)’를 주제로 나흘간의 무대를 통해 각 계절의 색채와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수상자들이 직접 음악감독을 맡아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첼로 허자경, 첼로 조예원, 피아노 지윤건, 성악 길윤수 등 20여 명의 역대 수상자가 출연해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과의 호흡을 이끌어냈으며 나흘간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S-Classic Week’는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예술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신한음악상을 통해 재능 있는 클래식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9년 금융권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현대자동차그룹 3대(代)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로 선정됐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정주영, 정몽구, 정의선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 매체로 미국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창간 100주년인 올해는 비전, 혁신,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및 가문을 선정해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했다.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는 현대차그룹 3대(代) 경영진 외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 회장 등 토요다 가문,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 등 아넬리 가문, GM의 메리 바라 회장, 포드의 빌 포드 회장 등이 선정됐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의 100주년 기념상 선정 배경에 대해 “2020년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의 회장에 취임했을 때 단순히 세계적인 자동차기업의 최고 경영자에 오른 것이 아니라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수십년에 걸쳐 일궈온 원대
하나은행이 서울 소재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를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총 2000억원 규모다. 하나은행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에 해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사업자당 치대 1000만원까지 대출한다. 이번 대출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통장대출(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지원하며, 한도약정수수료 및 약정한도 미사용 수수료가 없다. 하나은행은 또 소상공인 사업자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대출 약정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5부제 방식으로 신청 가능하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8월 28일 (1,6), 29일 (2,7), 9월 1일 (3,8), 2일 (4,9), 3일 (5,0)에 해당하는 손님이 대상이며, 9월 4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약정까지 전 과정
삼성전자가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정수기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4단계 필터 중 UF 필터에 한해 0.08 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불순물을 여과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신제품은 또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별도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에는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인식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 '커피 브루잉 모드'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의 양과 대기시간을 일정하게 맞춰줘 맛을 내기 까다로운 드립 커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상업용 4방향(way) 시스템에어컨 1대 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음을 검증받았다고 17일 전했다. LG전자의 탄소배출 저감의 핵심은 시스템에어컨의 외관 판넬 제조 공법 및 소재 변경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플라스틱 제조와 달리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하는 ‘물리 발포 성형’ 방식을 처음 도입해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 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900그램(g) 줄였다. LG전자는 이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PP(Polypropylene) 소재로 변경했다. 이번에 검증받은 시스템에어컨은 제조 공법 및 소재 변경으로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270t, 이산화탄소 배출은 4400톤(tCO₂eq) 이상 줄일 것으로 LG전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축구장 580여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해태제과와 함께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홈런볼은 신한은행 캐릭터 ‘SOL’과 홈런볼 캐릭터 ‘RO’를 활용한 특별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현재 전국 약 5만3000여 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 측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6일부터 ‘쏠야구 플러스’를 통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서울, 경기 등 전국 10개 권역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 5000여 명에게 ‘한정판 홈런볼’ 3만봉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홈런볼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야구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야구 팬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리그 ‘월간 MVP’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된 선수의 모교에 야구부 발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유소년 야구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서민과 청년을 위해 포용 금융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취약 차주 금융 비용 지원 프로그램 한도 증액과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 이자개쉬백, 사회적배려 대상자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우선 현재 운영 중인 성실상환 취약차주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점수가 낮거나 다중 채무를 보유한 취약 차주가 대상이다. 6%를 초과하는 신용대출 기한 연장 대상 차주에 대해 6%를 초과한 이자금액을 재원으로 최대 3% 범위 내에서 해당 대출의 원금을 매월 자동 상환해 준다. 또 청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제도권 금융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대출 취급 후 1년간 대출 잔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하나머니를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거 관련 이자비용을 절감해 주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우대금리도 신설한다.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우대금리 항목을 이달 19일 출시 예정인 '하나원큐아파트론2'에 적용, 최대 0.4% 범위 내에서 취약계층의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HVAC(냉난방공조) 시장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에서 다양한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전했다.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공조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이 참가해 공조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Way 카세트(Cassette)'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을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장형 와이파이(Wi-Fi)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동남아 시장에 출시한 1Way 제품은 내장형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kit)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지원한다. 또 AI 음성 비서 '빅스비'로 실내 온∙습도 조절 등 에
예금보험공사와 MG손해보험 노조가 가교 보험사로 고용이 승계되지 않는 직원에게 6개월간 월급(구직 지원금 포함)을 추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와 MG손보 노조는 이날 가교 보험사의 채용인원, 보수 수준, 고용형태 및 미채용 인원에 대한 구직지원 등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MG손보 직원 521명의 53.9%인 281명이 오는 9월 초 출범 예정인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으로 고용 승계(신규직원 채용)된다. 이들은 1년 계약직으로 고용돼 업무를 이어간다. 보수는 현재 MG손보 보수의 90~95% 수준, 복리후생은 중소형 손보사 평균 정도로 정해졌다. 반면 고용 승계에서 제외되는 직원 240명은 오는 9월부터 연말 MG손보 청산 때까지 정리 잔여업무를 하면서 4개월간 월급을 지급받고, 회사 청산 완료 이후 2개월치를 구직 지원금 명목으로 추가로 받게 된다. 예별손해보험은 MG손보의 자산과 부채, 151만 건에 달하는 보험 계약을 일괄 인수해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가교보험사다. 약 121만 명의 보험 계약자는 보장 내용과 만기 등 기존 조건을 그대로 유지한 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보
KB국민은행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인하한다. 또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5000만원 이상 비대면 개인형IRP에 가입한 고객의 퇴직금에 대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4일 전했다. 적립금이 5000만원 미만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45%의 수수료가 연 0.2%로 인하된다. 비대면 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영업점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동일한 수수료 면제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는 제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단행된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은 또 오는 10월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별 은퇴 계획에 따른 투자 목표를 설정하고, 현황을 진단한 뒤 개인 맞춤형 투자 전략과 상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목표 기반 투자 방식(GBI,Goal-Based Investing)’ 중심으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이자 자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