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밀라노 패션쇼 피날레를 빛내며 전 세계 패션계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보스(BOSS) 2026 봄/여름 패션쇼 런웨이에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이 브랜드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한 K-팝 아티스트는 에스쿱스가 최초다. 보스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에스쿱스는 이날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디터 람스(Dieter Rams)로부터 영감을 받은 가죽 트렌치 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첫 워킹임에도 여유롭게 런웨이를 걷는 모습에서 단단한 카리스마와 노련함이 엿보였다. 에스쿱스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5월 ‘2025 멧 갈라(Met Gala·The Costume Institute Benefit)’에 참석한 데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저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에스쿱스는 멤버 민규와 함께 글로벌 패션 매거진 ‘HYPEBEAST’의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하고 ‘GQ 홍콩’ 창간호
가수 HYNN(박혜원)이 가을을 재촉하는 발라드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HYNN의 리메이크 신곡 ‘그대가 분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노랗게 물든 들판과 가을바람 속에 선 HYNN의 모습을 담았다. 잔잔한 분위기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은 단숨에 시선을 압도하며, 완곡 공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대가 분다’는 2014년 엠씨더맥스가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록 발라드다. HYNN은 원곡의 애틋한 감성을 지켜내면서도 새롭게 다듬은 편곡과 자신만의 디테일한 보컬로 곡에 또 다른 울림을 더했다. 이번 발매는 팬과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4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반응이 정식 발매로 이어졌다. 한편 HYNN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2023년 발매한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의 CD 앨범 재킷 디자인이 미국 그래픽아트협회(AIGA) 주최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도 전했다.
가수 원호(WONHO)의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 커버 영상이 지난 25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26일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호의 커버 영상은 지난 7월 공개 이후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어서는 등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호의 커버 영상 또한 공개된 지 약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핫'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은 '케데헌' 속 사자보이즈의 애비 코스프레를 한 원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핑크 컬러 헤어스타일부터 꽃무늬 셔츠까지 애비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스타일링과 탄탄한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한 그는 '소다 팝(SODA POP)'을 완벽하게 재현해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유어 아이돌(Your Idol)'에서는 어두운 공간 속 저승사자 복장을 한 모습의 파격적인 비주얼로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붉은 조명 아래 매혹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두 곡의 상반된 콘셉트를 소화한 원호는 비주얼, 가창력, 댄스 삼박자가 완벽한 '올라운더'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 한편 원호는
DPR ARTIC(디피알 아틱)이 음악 신에서 핫한 프로듀서들과 함께 첫 리믹스 앨범을 선보인다. 26일 소속사 리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DPR 아틱이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Mirror ball(미러 볼)’을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믹스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은다. DPR 아틱은 DPR 크루 소속 DJ이자 프로듀서로, 독창적인 사운드 메이킹과 현장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DPR CREAM과 첫 합동 EP ‘NO DRUGS(노 드럭스)’를 발매한 이후 한국 일산에서 열린 ‘수퍼팝 2025 코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등 국내외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이번 리믹스 프로젝트에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프로듀싱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Tomo Tc(토모 티씨), APRO(아프로), BRLLNT(브릴리언트), hakaseee(하카세)가 참여해 각자의 색깔을 담은 네 가지 버전의 ‘Mirror Ball’을 탄생시켰다. BRLLNT는 백현의
하이브의 J-팝 보이그룹 aoen(아오엔)이 새 디지털 싱글 'Seishun Incredibles(청춘 인크레더블/青春インクレディブル)'을 오는 10월 15일 발표한다. 데뷔 싱글 'The Blue Sun' 이후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 26일 소속사 YX레이블즈에 따르면, aoen(유우주, 루카, 히카루, 소타, 쿄스케, 가쿠, 레오)의 신보는 청춘의 순간과 첫사랑의 설렘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타이틀곡'Seishun Incredibles', 'MXMM(맥시멈)', 'Cough Syrup(코프 시럽)' 등 다채로운 색깔의 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Seishun Incredibles'은 기적처럼 찾아온 첫사랑의 두근거림과 꾸밈없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현실적인 가사와 경쾌한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다수의 J-팝 뮤지션과 협업해온 Jeff Miyahara(제프 미야하라)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MXMM'은 유머러스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대비를 이루는 중독성 강한 러브송이다.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니혼TV 계열 CTV 드라마('おいしい離婚とどけます') 주제가로도 쓰인다. 또 다른 수록곡 'Cough Syrup'은 aoen의 시작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솔로 데뷔 과정과 비하인드를 밝혔다.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는 지난 25일 다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다영은 길게 늘어뜨린 금발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매혹적이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다영은 특유의 눈빛과 생동감 넘치는 포즈로 '화보 장인'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보디라인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화보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지난 9일 발매된 다영의 솔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고나 러브 미, 라이트?(gonna love me, right?)'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주소녀 멤버 다영과 솔로 가수 다영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그룹에서는 언니들의 귀여운 막내였는데, 막상 홀로 서보니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라며 "저를 믿고 함께 달려주는 스태프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다영의 첫 디지털 싱글은 미국에서 전곡 미국에서 작업 됐다. 이에 대해 다영은 "어렸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정엽, 나얼, 영준)이 정규 5집 수록곡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앞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3일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배우 안재홍과 김주원이 출연한 해당 뮤직비디오는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의 뮤직비디오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 뮤직비디오에서는 ‘우리들의 순간’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배우 김주원이 남자 주인공 안재홍과 이별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 일본으로 이민을 떠나며 첫사랑과 갑작스레 헤어져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지며, 전작과 연결되는 서사와 곡의 분위기,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는 1970년대 소울 리듬과 풍성한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는 곡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세련된 보컬 하모니와 깔끔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동시에 트렌디한 감각까지 전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5집 ‘Soul Tricycle’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비롯해 60년대 서던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을 대표하는 세계적 스타로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있다. 미국에서는 캣츠아이(KATSEYE)가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일본에서는 앤팀(&TEAM)이 밀리언셀링 앨범을 배출하며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성공의 시금석을 세웠다. 여기에 밴드 '무사(MUSZA)'가 가세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 우승팀이다. 26일 하이브에 따르면, 무사(MUSZA)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정상 궤도에 오르면 하이브는 아시아·영어·스페인어권을 잇는 글로벌 거점 삼각축의 첫 라인업을 완성한다. 'K-팝 제작 시스템'을 수출하자는 방시혁 의장의 비전이 이들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K-팝 방법론'을 현지 음악 생태계에 융합하고 확장해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겠다는 게 하이브의 전략이다. 이러한 도전이 K-팝의 영속성을 더하고 글로벌 음악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무사(MUSZA) 멤버들 역시 "우리의 뿌리인 라틴 아메리카와 강하게 공명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꿈을
밴드 루시(LUCY)가 전 세계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26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열리는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옥스팜 슈퍼라이브'는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 코리아와 함께,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전 세계 극빈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기부 공연이다. 공연 티켓 판매금 전액은 기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음악과 나눔이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루시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개화(Flowering)'를 포함해 '아니 근데 진짜' 등 대표곡을 망라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는 음악적 여운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무대 위 에너지와 감성을 오롯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루시의 데뷔 앨범을 소재로 한 굿즈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멤버 최상엽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진행한 '해피상엽데이' 캠페인에
뉴진스(NewJeans)의 메가 히트곡 ‘Hype Boy(하입 보이)’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6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데뷔 앨범 ‘New 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Hype Boy’는 지난 24일 기준 7억 16만 9307회 재생됐다. ‘OMG’, ‘Ditto’, ‘Super Shy’에 이은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통산 네 번째 7억 스트리밍 곡이다. ‘Hype Boy’는 뭄바톤(Moombahton)과 일렉트로 팝(Electropop)을 결합한 청량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매력적인 뉴진스의 데뷔곡으로, 2022년 8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쿨하고 힙한 안무는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과 함께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는 밈(meme)까지 만들어냈다. ‘Hype Boy’는 발표된 지 3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 붙박이로 머물며 크게 사랑받고 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와 ‘Ditto’가 8억 회 이상, ‘Super S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