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헌트릭스(HUNTR/X)와 트와이스(TWICE),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한터 국가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가 17일 발표한 10월 2주 차(집계 기간 6~12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에 따르면 헌트릭스, 트와이스, 베이비몬스터가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부문에서는 헌트릭스의 'Golden(골든)'이 종합 지수 3만 3128.52점으로 5주 연속 영향력을 과시했다. 다음으로 트와이스의 'TEN: The Story Goes On'(종합 지수 2만 178.58점)이 2위, 베이비몬스터의 'WE GO UP'(7344.57점)가 3위에 자리했다. 일본 부문에서는 트와이스가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 'TEN: The Story Goes On'의 종합 지수는 1만 1906.38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해찬의 'TASTE'(1만 1704.92점), 3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KARMA'(7770.24점)이다. 중국 부문의 주인공은 베이비몬스터의 'WE GO UP'(1만 9568.56점)이었다. 이어 트와이스의 'TEN: The Story Goes On'(1만 8182.81점)이 2위, 진의 'Don
밴드 소란(SORAN)이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새 EP ‘DREAM(드림)’을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가을목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Perfect Day’, ‘너의 등장’ 등으로 청량하고 감각적인 밴드 사운드를 구축해온 소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별 이후의 사랑'을 음악적으로 탐구하며 또 한 번 밴드의 서사를 확장한다.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는 미디엄 템포의 모던록을 기반으로, 따뜻하지만 단단한 밴드의 질감을 들려준다. 이별 이후의 자책보다는 ‘사랑했던 마음 자체를 긍정하자’는 메시지가 중심에 있다. 기존 소란 특유의 선명한 멜로디와 고영배의 섬세한 보컬이 균형을 이루며,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운 프로덕션 감각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 곡은 소란 최초의 송캠프 작업곡으로, 협업을 통한 사운드의 폭을 넓히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리더 고영배의 자작곡 ‘꿈을 꿨어’는 제2의 ‘가을목이’를 꿈꾸는 듯한 곡이다. 페스티벌의 장면이 그려지는 경쾌한 템포와 밝은 에너지가 인상적이며, 소란이 여전히 ‘함께 노래하고 싶은 밴드’임을 증명한다. ‘우리의 영화’는 밴드의 여정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17일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수록곡 ‘패션(FaSHioN)’으로 또 한 번 정상을 차지했다. 코르티스의 ‘패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10월 3주차 집계 기간(9~15일) 동안 219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같은 기간 8만 1000명 늘어 K팝 평균인 16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기간 코르티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6만 1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2만 7000명 증가했다. 반면 K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평균 증가치는 480명에 그쳤으며, 트위터 팔로워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코르티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더욱 부각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코르티스는 특히 SNS에서 높은 팬덤 지표를 보이고 있다”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이 약 46만 명으로 독보적인 1위이며, 2위는 18만 명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사랑의 정수'를 선사한다. 정승환은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사랑이라 불린',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국내 유수의 참여진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앞머리'는 그간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윤상 '이별의 그늘', 윤종신 '오래전 그날',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박주연이 노랫말을 써 기대를 더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행복은 어려워'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작곡에 참여해 정승환과 음악적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정승환 역시 다수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깊어진 감성과 음악적 색채를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이중 수록곡 '품'과 '여기까지'는 정승환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자작곡이다. 정승환이 마음 한편에서 오
가수 임영웅이 인천에서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 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에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새로운 노래는 물론, 한층 더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안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2집 ‘IM HERO 2’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작사에 참여한 ‘ULSSIGU’ 그리고 ‘답장을 보낸지’, ‘그댈 위한 멜로디’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과 신선한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인천부터 시작되는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11월 7~9일 대구, 21~23일 그리고 28~30일 서울, 12월 19~21일 광주, 26년 1월 2~4일 대전, 16~18일 서울, 2월 6~8일 부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콘서트는 개최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고, 매 지역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초고속으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올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 일부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17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싱글 1집 ‘SPAGHETTI(스파게티)’의 트랙 샘플러 ‘SAMPLER PLATTER’ 2종을 게재했다. 두 영상 모두 다섯 멤버를 3D 캐릭터로 구현했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개성 있는 영상과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르세라핌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예고한다. 첫 번째 트랙은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다.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은 드럼 세탁기 안에서 스파게티가 돌아가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 분홍색 롱스커트, 초록빛 원피스 등 개성 넘치는 옷차림의 캐릭터들이 나온다. 이는 지난 15일 공개된 ‘WEIRD GARLIC’(위어드 갈릭) 비주얼 콘셉트의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세탁기가 터지며 여기저기 소스가 튄다. 두 번째 트랙은 디스코 팝(Disco pop) 스타일의 리듬감 있는 비트가 돋
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인기 라디오에서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운 면모를 빛냈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시티에 위치한 애플뮤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애플뮤직 라디오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했다. 이는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등이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진행자 제인 로우는 코르티스가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점을 강조했고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팀”이라며 이들과의 만남에 부푼 기대를 나타냈다. 다섯 멤버는 “저희는 음악뿐 아니라 영상, 사진 등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즐긴다. 작업 과정이 저희에게는 재미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인트로곡 ‘GO!’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코르티스는 “‘GO!’는 바로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송캠프에서 탄생한 곡이다. 멤버들 모두 스튜디오를 뛰어다니며 작업했다. 팀의 날뛰
밴드 루시(LUCY)가 컴백한다. 루시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선'의 시그니처 로고 필름과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30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루시의 시그니처 로고와 함께 네 송이의 해바라기를 하나의 선으로 묶어낸 듯한 커버 이미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치 한 폭의 명화를 연상케 하는 이 이미지는 루시가 새 앨범 '선'을 통해 그려낼 음악적 감성을 암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루시는 최근 미니 6집 '와장창'의 커버 이미지에 해바라기를 추가한 이색적인 컴백 스포일러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해바라기 심벌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루시 특유의 위트와 감각을 담은 컴백 예열 작업이다. '선'은 루시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루시는 그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출연에 이어 다양한 영역의 OST 작업 참여,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알 디 메올라(Al Di Meola)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을 통해 K-밴드 신을 이끄는 분주한 행보를 펼쳐왔다. 자유롭고 진솔한 에너지로 청춘의 순간을 담아온 루시는 새 앨범을 통해
베이비몬스터가 써클차트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16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WE GO UP(위 고 업)'은 41주차(10월 5~11일)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3만 3686장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네모 앨범을 포함한 총 판매량은 56만 473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발매 후 하루 반나절 집계만으로 거둔 성과여서 앞으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 앨범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오르고, 한터 주간 음반 차트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음반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곡 'WE GO UP'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 또한 메가 크루와 함께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연출로 호평을 끌어내며 하루 만에 20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주부터 본격 활동을 통해 인기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MBC '쇼! 음악중심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패션계까지 뻗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026 S/S 우먼즈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동안 1829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 규모의 미디어 가치(EMV, Earned Media Value)를 발생시켰다. 이는 이번 패션위크에 참여한 셀러브리티 가운데 팀 단위 기준 가장 높은 가치 평가다. 레프티는 매 시즌 패션위크에서 발생한 미디어 가치를 측정해 발표한다. 이는 소셜 콘텐츠의 도달 범위와 참여도, 브랜드 노출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해 비용으로 환산한 지표로, 아티스트의 브랜드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다. 프라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엔하이픈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S/S 여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들은 감각적인 패션과 빛나는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로피시엘과 하입비스트, 나일론 미국판, 그라지아 싱가포르판 등 여러 해외 매체 및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엔하이픈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