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첫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11일 소속사 어센드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fromis_9 WORLD TOUR NOW TOMORROW. IN SEOUL'(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을 개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싱글 '9 WAY TICKET'의 타이틀곡 'WE GO'로 콘서트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후 'Stay This Way', 'Supersonic', 'DM' 등 다양한 히트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프로미스나인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From Our 20's'의 타이틀곡 'LIKE YOU BETTER' 무대로 청량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REBELUTIONAL', 'Strawberry Mimosa', 'Twisted love'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수록곡 퍼포먼스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솔로 커버곡 무대를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백지헌은 아이유의 '스물셋', 이나경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가창해 섬세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채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
그룹 아일릿(ILLIT)이 9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선공개 곡을 발표하며 현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의 수록곡 ‘Topping(토핑)’을 발표했다. ‘Topping’은 첫 데이트를 앞둔 소녀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팝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의 말투나 행동을 신경 쓰게 되고, 주변이 모두 하트로 보이는 등 소녀의 세상에 특별한 상황이 추가(Topping)되는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았다. 여기에 사랑에 빠지며 최고조(Top)가 된 감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가사 ‘Top Top Topping’은 중독성을 일으킨다. 이 곡은 앞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 재팬의 스니커즈 새 컬렉션 광고 음악으로 일부 공개되며,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과 경쾌한 멜로디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노아(noa)가 ‘Topping’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노아는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흥행한 ‘전방향미소녀(全方向美少女) (Any Angle)’의 원곡자로, ‘숏폼 강자’로 불리는
그룹 2PM 멤버 JUN. K(준케이)가 9월 1일 새 미니 앨범 'Dear my muse'(디어 마이 뮤즈)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다. 준케이는 10일 공식 SNS 채널에 신보 로고 트레일러를 게재하며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는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따라 시선을 옮긴 창문 밖은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과 언덕 풍경이 펼쳐지고 그 위로 앨범명 'Dear my muse'가 자리한다. 'Dear my muse'는 준케이가 지난 2020년 12월 미니 3집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Paint this love'(페인트 디스 러브) 이후로는 1년 만이다. 컴백 발표에 앞서 준케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공식 SNS 채널에 짧은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각 콘텐츠마다 "Dear", "my", "muse"를 따옴표로 강조해 신보 명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고 특히 아끼는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꿈 속 이야기가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현실인 듯 아닌 듯, 꿈처럼 몽환적인 티징 콘텐츠들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 멤버 전원이 데뷔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24시간 프리미어를 통해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왓 유 원트)’를 포함해 ‘GO!’, ‘FaSHioN’, ‘JoyRide’, ‘Lullaby’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데뷔 앨범임에도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에 멤버 3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높은 기여도가 눈에 띈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로 보인다. 타이틀곡 ‘What You Want’는 붐뱁(Boom bap) 리듬과 1960년대를 풍미한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노래다. K팝 그룹에서 보기 드문 실험적인 장르를 선택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인트로곡 ‘GO!’는 힙합(Hip hop)과 팝(Pop)의 경계에 선 독창성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독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보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첫 트레일러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의 첫 트레일러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트레일러 영상의 '큐피드' 콘셉트를 이어받아 각기 다른 오브제를 활용해 6인 6색 매력을 나타냈다. 먼저 안유진은 CCTV 상황실과 심장 모형이 놓인 피아노 앞에서 강렬한 무드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고, 가을은 날개가 달린 아기 동물 형상과 조각상을 배경으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레이는 시크한 눈빛과 함께 '큐피드 가이드북(CUPID'S GUIDEBOOK)'과 유니콘 인형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어 장원영은 히피 펌 스타일 헤어와 레드빛 상의로 신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리즈는 풀뱅 헤어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립커프를 매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서는 잔디밭 위 휴대전화와 수많은 전화기를 활용해 독특한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단체 트레일러 포토에서는 아이브의 유니크함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큐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데뷔를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잇달아 콘텐츠를 내놓는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0일 0시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24시간 프리미어를 통해 데뷔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했다. 이들은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차례로 상영한 영상 다섯 편을 통해 앞으로의 일정을 알렸다. 프로모션 캘린더나 타임테이블로 불리는 이미지 혹은 짧은 영상으로 콘텐츠 릴리스 일자를 일괄 알리는 방식과 차별화된 시도가 신선하다. 여러 편의 영상에 힌트를 심어 게릴라 형식으로 향후 일정을 전하는 것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함이 묻어난다. 이들은 멤버가 직접 만든 숏폼으로 팀명을 공표한 데 이어 예측할 수 없는 프로모션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10일 오픈된 영상은 멤버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철봉에 매달리고 빵을 고르는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이 영상을 즐기고 있을 무렵 신발 바닥에 달라붙은 메모지, 전봇대에 부착된 포스터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프로모션 일정이 불쑥 등장해 눈길을 잡아끈다. 코르티스는 오는 11일
그룹 아홉(AHOF)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AHOF 1st Mini Album [WHO WE ARE] RELEASE EVENT IN JAPAN(아홉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 릴리즈 이벤트 인 재팬)'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사카 릴리즈 이벤트의 연장선이다. 일본 첫 방문지였던 오사카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던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이번에는 도쿄를 찾아 또 한 번 열도 팬심을 공략했다. 아홉은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를 비롯해 수록곡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맘마미아(MAMMA MIA)'를 선곡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매 공연마다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과시했고, 화려한 동선이 돋보이는 군무와 빼어난 무대 매너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특별 코너도 마련됐다. 첫날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통해 멤버들의 재치 있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고, 둘째 날에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1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 '더 엑스'에는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비롯해 '새비어(Savior)',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까지 다채로운 여섯 곡이 수록됐다. 그간 앨범마다 자작곡을 실으며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온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보에서도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주헌은 자작곡 '두 왓 아이 원트'와 '투스칸 레더'를 비롯해 총 4곡의 작업에 참여하며 '몬스타엑스 음악의 방향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고, 아이엠 역시 자작곡 '새비어'를 비롯해 4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이블 큐피드(EVIL CUPID)'로 파격 변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큐피드 이미지를 과감히 뒤집고 아이브만의 세련된 해석을 담은 '이블 큐피드' 콘셉트로 제작됐다. 영상 속 아이브는 각기 다른 비밀을 지닌 6인 6색 큐피드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텀블러를 떨어뜨리고 핑거 크로스를 취하거나 '큐피드 가이드북(CUPID'S GUIDEBOOK)' 속 숨겨진 리볼버를 꺼내는 등 서늘한 분위기의 장면들이 영상 전반에 걸쳐 이어졌고, 낮의 자연광 아래 드러난 멤버들의 행동은 큐피드의 은밀한 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영상 중반에는 안유진이 등장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커플들의 다툼을 CCTV로 지켜보던 그는 신속한 응답을 요청하는 기계의 알림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다른 멤버들 역시 리볼버로 유니콘을 겨냥해 발사하거나 종이학을 태우는 등 순수한 큐피드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며 '이블 큐피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8~14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7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한 뒤 영화 흥행에 힘입어 31위, 20위, 9위, 4위로 빠르게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주엔 K팝 곡으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로 13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골든'은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이 곡의 가창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도 곡 작업에 합류했다. 케데헌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