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살롱문보우 인스타그램) ■ 싱어송라이터 예준(YEJUN)의 <밀착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예준(YEJUN)이 밀착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60석 한정 미니 콘서트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장소는 살롱문보우에서 개최한다. 예준(YEJUN)은 2016년에 열린 '김현식 가요제'에서 '여름밤의 꿈'을 불러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2019년 공개한 싱글 <애매한 계절>로 데뷔했다. 작곡, 연주, 보컬 다양한 측면에서 뛰어난 음악적인 재능을 담은 'ASMR'로 담백한 목소리와 빈티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유투브를 통해 꾸준히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곡을 게시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존박의 '네 생각', 에디킴의 '이쁘다니까' 등 커버 영상 100만뷰 달성했다. 지난 11월 23일 '오늘이 더 가기전에'를 발매했고 '오늘이 더 가기전에' 역시 작사, 작곡, 편곡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Comment 김효정 기자- 작곡, 편곡, 연주가 다 되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소민 기자- 유투브를 통해 자주 올려주는 커버곡들도 너무 좋다 (사진=민트페이퍼) ■ 타임스퀘어 12월 문화공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0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문체부 소관 법률 제·개정안 24건, 11월 19일(화) 제49회 국무회의에서 13건, 11월 26일(화) 제50회 국무회의에서 11건이 각각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제·개정에는 예술 분야 서면계약 관리 강화 등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왔던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은 물론, 「애니메이션산업법」 제정, 「게임산업법」상 행정처분 유형 다변화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규정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균형 있고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 예술업계는 자유활동가(프리랜서) 비율이 높아(’18년 기준 76%) 수시로 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나,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수익배분 등 주요사항을 명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분쟁 발생 시 예술인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예술인 복지법」 개정에는 문화예술용역 서면계약 작성 위반에 대한 문체부의 조사권·시정명령권과 사업자의 문화예술용역계약서의 보존의무(3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인문 콘서트 ‘2019 골목콘서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구리, 광주, 나주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골목콘서트는 ‘우리동네 척척박사님’이라는 주제로 세운상가, 광주제일고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나주 남파고택 등 역사성을 지닌 장소들을 찾아 숨어 있던 역사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도 클래식 음악 감상이나 토론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다섯번째 테마의 첫 골목콘서트 <클락! 우리의 시간 (Classical 樂)>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경기 구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클락! 우리의 시간>은 영화와 문학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재확인하고, 시간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철학적인 가치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플룻과 피아노 듀엣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영상과 알찬 토크도 함께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서울 종로 세운상가 내‘콜론비 아츠 갤러리’에서 &
하루의 시작을 여는 바쁜 직장인의 출근길, 시작부터 고되기 짝이 없다. 사무실을 향하는 여정만으로도 지쳐버린다. 이럴 때 음악만큼 효과적인 치료제가 또 있을까.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한 지옥철 속이든 인파로 북적이는 인도 위에서든 클랙슨(경음기) 소리에 짜증이 솟구치는 도로에서든 ‘힐링’이 필요하다. 묵직한 추를 매단 듯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줄 인디음악, 뭐가 있을까. 후추스 (사진=지니뮤직) ■ 독보적인 퍼포먼스 후추스 <무한대> 원맨밴드 후추스는 지난 2013년 CJ문화재단 튠업 뮤지션 13기에 뽑혀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발매한 정규 2집 <너의 일부>에는 애리, 프롬 등 동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수록곡 ‘무한대’는 은밀한 모험같은 사랑의 시작을 담은 곡이다. 경쾌한 리듬이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잔잔하게 시작해 점점 발랄한 감성으로 이어지는 멜로디가 발걸음이 가볍게 만든다. 그대와 난 둘이 길고 긴 어둠을 지나낯선 정원의 태양 그 아래 드러누워요 그대의 입김은 (후-) 시린 가슴을 녹이고반짝이던 비밀의 숲에 은밀하게 새겨진 건 난 더 느끼고 싶어요 천천히 다가와 줘요순간을 놓치기 싫어요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내달 9일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음원사재기 예방 및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온라인 음원차트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공정성 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콘텐츠산업 현장 전문가와 언론·학계가 참가해 의견을 나눈다. 먼저 지니뮤직 홍세희 본부장이 ‘온라인 음원차트의 공정성 및 대중음악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에서는 온라인 음원차트 순위의 공정성, 음원사재기 문제점, 바이럴 마케팅과 음원차트, 온라인 음원차트가 대중음악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룬다. 이어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신뢰성,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과연 이대로 좋은가 지속가능한 K-POP 발전을 위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등 개선방안을 이야기한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김태훈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 이명길 한국 매니지먼트협회 상임이사,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싱글앨범 <그녀> 는 '사랑'을 노래하는 민수와 '우리'를 노래하는 윤지영의 첫 번째 콜라보다.2 이 곡은 힘을 빼고 담담하게 읊조리듯 말하는 민수와 윤지영의 음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무한 반복해서 듣고 싶어지는 기분이 든다. 그냥 좋아서 계속 듣는 노래, 왠지 나에게 용기를 주는 노래, 무어라 정의 내릴 순 없지만 내 존재 그 자체가 소중하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은 노래, 이런 느낌이 바로 민수와 윤지영의 첫 콜라보 싱글 앨범 <그녀>다. 시적 감흥이 충분한 가사는 한줄 한줄이 모두 리스너들의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마치 내가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한마디를 이 음악을 통해 듣는 듯하다. 가사들의 의미는 단순히 보여지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들을 때마다 그 함축적 의미가 인상적으로 마음에 다가온다. 예쁘고 단순한 가사지만 그 내면에는 깊은 고뇌와 철학의 진정성이 숨 쉬고 있어 나도 모르게 생각에 잠긴다. 모두 같진 않아 있는 그대로를 봐봐 너의 작은 마음에 나를 가두지 마 모두 같진 않아 있는 그대로를 봐봐 너의 작은 마음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의 멜로디 라인은 온기를 담기에 충분하다
캐나다 출신 래퍼 네임 UL(NAME UL)은 정밀한 리듬감과 비트, 성숙한 스토리텔링으로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의 가사는 폭음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거나 명성과 새로운 환경을 탐구하는 등 이색적이다. 이는 리스너에게 음악을 깊게 청취하면서 고민할 기회를 안겨주기도 한다. 네임 UL의 비트는 다소 희박하고 억압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혹평이 아닌 새로운 시도로써의 긍정적인 평가다. 그가 정제된 비트로 랩을 만드는 이유는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대변하기 위해서다. 네임 UL은 생존에 대한 고찰과 본능에 대한 망각을 주제로 다룬다. 이는 정제된 리듬과 곡의 흐름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의 대표곡 ’텅 투게더(Tongue Together)‘는 고된 일상에 순응하는 본성을 비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간의 사회적 무관심도 다룬다. 네임 UL은 주어진 것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 예술가의 삶을 음악 코드로 풀어 전개한다. 네임 UL의 음악은 '내가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내세운다. 이는 그의 음악세계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반사적인 개념이다. 빼곡하고 조밀하게 진행되는 리듬감은 전형적인 직장생활의 치열한 경쟁 속 불안감을 드러낸다. 겉으
여성의 경우 직업 앞에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젠더의식의 부재는 여전히 만연하다. 인디신에서도 유독 여성 인디 뮤지션에게는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왔다. 남성 뮤지션은 ‘남성 뮤지션’이라 부르지 않는데 왜 여성 뮤지션만 ‘여성 뮤지션’, ‘여성 싱어송라이터’라는 사실을 강조하는지 의구심을 품어봤다면 독립 음악 산업 구조 속 소비되는 여성의 이미지를 유추해볼 수 있다. 특히 10여 년간 사용돼 온 ‘홍대 여신’은 인디신 내 여성의 입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수식어다. 이는 뮤지션의 다양한 모습과 전문적인 음악성을 ‘여신’이라는 외적 평가요소로 압축한 전형적인 대상화다. 이런 입지를 타개하기 위해 뮤지션과 그 음악 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에 라온미디어는 인디 뮤지션 중에서도 여성을, 그중에서도 음악성을 조명하는 별도 섹션을 마련하고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한다. [편집자주] ‘일렉트로닉 뮤직’이란 신디사이저, 드럼머신 등 전자 악기를 주로 사용해 고유한 패턴을 변형시키면서 반복하는 음악을 묶어 이르는 말이다. 어쿠스틱 악기에 익숙했던 대중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또 대부분 리스너에게 일렉트로닉은 굵직하고 직선적이며 날카롭게 귀에 꽂히는 음악이라는
생소한 앨범명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카일라 코헨은 독창적인 음색과 음악적 감각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카일라 코헨의 앨범 <이타스카(Itasca)>에는 그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이 녹아있다. 팬들은 그의 음악을 “빈곤한 듯 풍부하면서 호화롭고도 검소하다”고 말한다. 복합적인 표현이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음악적 명함을 분명하게 드러낸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앙상블은 마치 겨울이 끝나고 사막의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따뜻한 날의 상쾌함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이에 카일라 코헨의 곡은 시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향한다. 마치 산비탈을 흐르는 계곡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다. 도입부에는 화음이 진행되는데 기존 화성법과는 차별화를 둔다. 관습에 얽매이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 코헨의 곡은 지속적으로 음악을 갈망하는 행동 자체를 표현한다. 이를 통해 멜로디는 손에 잡히지 않고 뻗어 나가지만 불협이 아닌 조화를 이뤄낸다. 가사에서도 절실한 갈망과 쉬운 해답과 힘없는 해석에 저항하고 있다. 시적 이미지로 힘을 얻는 노래들은 리스너의 마음을 자극하고 기억 속을 깊이 파고든다. 그의 곡에서는 ‘봄(Spring)’의 자유로운 멜로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5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인터콘티넨탈 LA 다운타운과 The Source 몰에서 열린 ‘2019 미국 K-콘텐츠 엑스포’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미국 K-콘텐츠 엑스포’에는 방송, 애니, 캐릭터, 게임, 만화 등 40개의 국내 콘텐츠 기업과 80여 개사의 북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5~6일 양일간 인터콘티넨탈 LA 다운타운에 마련된 1:1 수출상담회, 국내 우수 원천스토리 및 웹툰 콘텐츠 12개 작품을 소개하는 K-스토리&웹툰 피칭, 네트워킹 리셉션 등 B2B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이번 미국 K-콘텐츠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국내 콘텐츠 기업이 북미 기업과 MOU 4건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고즈넉이엔티는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인 소설 <청계산장의 재판>의 북미 TV 시리즈 제작을 위해 유니버설TV와 옵션 계약을 앞두고 그래티듀트 프로덕션과, 재담미디어는 Pacific Strategy Partners와의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