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만평] 케이팝, 미소 뒤에 숨겨진 그들의 노력과 고통
(사진 제공 = 엠피엠지) 감성 충만한 보이스와 그루브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갖춘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J.UNA)가 두 번째 EP[Discovery]를 오늘(10일) 정오 발매한다. 제이유나는 최근 마스터플랜 뮤직 그룹(엠피엠지)의 레이블 광합성에 새롭게 합류한 촉망받는 신예 아티스트로, 지난 1일 엠피엠지 합류를 알린 세 팀의 뮤지션(‘구만’, ‘Lacuna(라쿠나)’,‘제이유나 (J.UNA)’) 중 첫 주자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EP[Discovery]에는 총 5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실력파 뮤지션 홍이삭, 서자영이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히트곡’선물’의 작곡가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전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엠피엠지)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광합성 공식 SNS를 통해 ‘제이유나 (J.UNA)’의프로필이 공개되며 다채로운 매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Discovery] 발매와 함께 공개될 타이틀곡 ‘Foolish’의뮤직비디오에서도 ‘제이유나 (J.UNA)’는 소년미 넘치는비주얼과 상반되는 허스키한 보컬로 반전 매력을 담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
[리노만평] 한국 대중음악의 조용하고 쓸쓸한 죽음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밴드 SURL(설)이 EP [Aren't You?]와[I Know]를 카세트 테이프로 발매했다. 지난 1월 30일, 3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MPMG LABEL FAIR’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카세트 테이프는 공개되자마자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ㅊ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섭렵하며 밴드씬을 이끌고 있는SURL. 이뿐만 아니라 해쉬스완, 박재범 등 힙합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서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세계를향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이들의 카세트 테이프 발매 소식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국내외 많은 팬의 기대를 샀다. 총 2종으로 발매되는이번 카세트 테이프 중, 데뷔 EP [Aren’t You]는발매 후 빠른 속도로 초판이 절판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발매 됐으며, 두 번째 EP [I Know]의 수록곡 ‘Aloha My Love’는 최근 ‘삼성 갤럭시 S21’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얼마지나지 않아 소셜 미디어와 음악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카세트 테이프에 히든 트랙을 발견한 팬들의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하며 조금씩 이슈가 됐다. 소속사
[리노만평] CJ문화재단, 얼어붙은 인디 음악계 지원…'튠업' 22기 공모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의 22기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인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3월22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현재 대중음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례없는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무브홀, 브이홀 등 한국 인디 음악의 상징적 공연장들도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CJ문화재단은 "'튠업'은 침체된 인디 음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회가 축소된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활동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올해도 튠업 22기 뮤지션 공모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부터 작년까지 튠업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5팀 152명을 발굴했다. 지난해 공모에는 총 667팀이 응모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갱신했다. 튠업에 선정된 뮤지션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의 기획공연 무대와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사용 기회도 주어진다. CJ문화재단은 "올 2021년에도 오프라인 공연은 쉽지 않을 전망이고 무엇보다 음악 감상 트렌드에서도 온라인 및 동영상의 강세가 두
[리노만평] 홍대 라이브 공연장 줄도산…설자리 잃은 ‘인디뮤지션’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데이브레이크가 2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싱글 ‘말이 안 되잖아 (Feat. 헤이즈)’를 발표했다. 2019년 데이브레이크의 ‘썸머매드니스’ 브랜드 공연을 보고 윤상이 건넨 곡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발매와 함께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말이 안 되는 조합’, ‘어벤져스 급 조합’, ‘종합 선물세트’라는 언급은 물론 ‘윤상 님의 느낌 물씬’, ‘데이브레이크, 헤이즈 목소리 말이 안 된다’ 등 곡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또 이 놀라운 조합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응원도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딘딘, 소란 고영배, 십센치, 잔나비 최정훈은 물론 정세운, 제아 등이 개인 SNS를 통해 신곡을 공유했다. 함께 했던 헤이즈, 김이나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성철, 임세주까지 발매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이 곡의 앨범 소개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 네 아티스트들이 한 곡을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탄생한 곡이다. 그 정성과 사랑만큼 여러분도 오래 들어주시길 바란다. 오랜만에 내는 신곡이라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 심혈을 기울였고실제로 발매 전날까지 모두 떨려 하기도 했다. MPMG WE
[리노만평] "제발 공연하게 해달라"…절규하는 대중문화계
[리노만평] 현대음악을 만난 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