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의 항공모함(항모) 전단이 베네수엘라 인근에 도착했다. 미 해군은 포드 항모 전단이 11일(현지시간)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는 멕시코 이남 중남미 지역과 주변 해역, 카리브해 등이 포함된다. 2017년에 취역한 포드 항모는 미국의 최신예 항모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항모이기도 하다. 항모 전단은 이 지역에서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수행해온 미군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전개를 지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했으며, 미군 자산을 카리브해로 보내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 왔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이 미국의 진짜 목적"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미국 언론도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정부 전복 목적으로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로, 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마약 복용으로 인해 여러 후유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며 팬들에게 절대 마약에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패리스 잭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비중격(鼻中隔) 천공(perforated septum)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몸소 휴대전화 불빛으로 자기 코안을 비춰 실제로 중간 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 하지 마"(Don't do drugs, kids)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세 때부터 코의 구멍이 자신을 괴롭혀 왔다면서 이 구멍에 스파게티 면을 꿰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태를 복구하기 위해 수술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다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매년 11월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에게 '운명의 달'이다. 이달부터 1년간 납부할 새로운 건강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득이 늘었거나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면 당장 이번 달 고지서부터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소득과 재산이 줄었다면 보험료 부담을 덜게 된다. 1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11월에 지역가입자 세대의 보험료를 새롭게 산정한다. 핵심은 '시차'다. 직장가입자는 매달 월급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지만,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는 전년도 소득과 당해연도 재산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매긴다. 지역가입자가 5월에 국세청에 전년도 종합소득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자료를 10월에 넘겨받아 11월분 보험료부터 적용하는 구조다. 즉, 올해 10월까지는 2023년 소득 기준으로 보험료를 냈다면 11월부터는 2024년 소득 기준으로 내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올해 6월 1일 기준의 토지, 주택, 건물 등 재산세 과세표준액 변동분도 함께 반영된다. 이런 시차 때문에 "지금 당장 장사가 안돼서 소득이 반토막 났는데, 왜 작년 기준으로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곤 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소득 정산제도'다. 폐업이
사후에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비중이 22%로 조사돼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사회조사(조사 기간 5월 14∼29일)에서 '향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유산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할 의사가 있느냐'는 문항에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2.2%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2명꼴이다. 2년 전 조사(23.2%)보다 1.0%포인트(p) 떨어지며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유산 기부 의사 '있음' 비중은 2015년 34.5%였지만 2019년 26.7%로 줄었고 2년·4년 주기 조사마다 계속 감소세다. 미래 불확실성 증가와 노후 불안, 사회 신뢰도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산 기부 의사는 10대(13∼19세)에서 29.0%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15.5%로 가장 낮았다. 20대는 25.7%, 30대는 21.2%, 40대는 25.5%, 50대는 26.3%로 각각 조사됐다. 유산 기부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지금 현재 기부 의사는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향후 1년 이내 기부 의사를 묻는 문항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국가를 위해 복무한 재향군인에게 감사를 표하며 미국이 앞으로 싸우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향군인의 날인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미국의 전사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 그들은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이기고 이기고 이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단지 재향군인의 날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제 1차 세계대전 전승절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1월 11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1차 세계대전 전승절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항복한 5월 8일을 2차 세계대전 전승절로 기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방부를 전쟁부로 부르도록 행정부에 지시하기도 했다. 호전적인 이름을 사용해야 미군의 전투력이 강화될 수 있으며, 국방부라는 명칭은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해 미군을 약하게 만든다는 게 그의 인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우리는 미군의 자존심과
2025년 11월 12일 수(음 9월 23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오늘은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으니 그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해요. 60年生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최대한 도움을 주는 것이 덕을 쌓는 일이 돼요. 72年生 오늘은 도움이 필요하면 에둘러서 표현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본인 생각이 다 맞을 수 없으니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오늘만 날이 아니니 꾸준하게 일을 하게 되면 머지않아 좋은 성과가 얻어요. 08年生 애정운이 좋으니 이성을 만날 때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소띠 49年生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여 실행에 옮기면 좋은 결과에 빨리 도달할 수 있어요. 61年生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이나 근심을 하지 말고 담담하게 나아가세요. 73年生 모르는 것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지금부터 하나씩 배워가게 되면 돼요. 85年生 오해로 인해 불신이 생길 수 있으니 오해가 있었다면 바로 풀고 넘어가야 합니다. 97年生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하는 일이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도 성실하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한화필리조선소를 갖고 있는 한화 측이 향후 10년 이내에 미국에서 매년 2∼3척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을 만든다는 내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화가 신규 프로젝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리조선소 주변 지역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화오션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필리조선소는 한국과 미국이 협력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쇠퇴한 미국 조선업을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해왔다. WSJ의 이날 보도는 한국이 최근 승인 받은 원잠 건조의 장소를 놓고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한국의 원잠 건조를 승인하면서 필리조선소를 건조 시설로 콕 집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원잠의 '국내 건조'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원잠의 건조 장소와 관련 "(한미) 정상 간 대화에서는 한국에서 짓는 것으로 논의한 사안
오스카상 수상자 케이트 블란쳇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 30여명이 이번 주말 레오 14세 교황의 초청을 받아 바티칸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바티칸 문화교육부가 25년마다 돌아오는 성년(聖年)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교황청은 "교황이 세계 영화계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예술적 창의성이 교회의 사명과 인간 가치 증진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탐구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계 미국인 감독 스파이크 리, 영화 '매드맥스'의 감독 조지 밀러, 영화 '굿 윌 헌팅'을 만든 거스 반 산트 감독도 참석할 예정이다.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7일에는 바티칸을 방문한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니로를 만나기도 했다. 교황이 공식 행사에 연예계 인사를 바티칸으로 한꺼번에 초대하는 것은 드문 일이긴 하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4년 6월 프란치스코 전 교황은 미국 심야 토크쇼 진행자들인 코난 오브라이언, 스티븐 콜버트, 지미 팰런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국 코미디언을 초청해 '유머의 힘'을 예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레오 14세 교황은
올해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영예는 헝가리·캐나다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의 '플레시'(Flesh)에 돌아갔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10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작으로 '플레시'를 호명했다. '플레시'는 헝가리 출신 청년이 수십 년 세월 동안 헝가리 주택 단지부터 이라크 전쟁, 런던 상류 사회까지 거치며 계급을 이동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개인의 선택과 욕망, 계급과 권력,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올해 최종 후보 6편에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의 '플래시라이트'(Flashlight)가 포함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플래시라이트'는 재일교포 석, 그와 결혼한 미국인 아내 앤, 그들의 딸 루이자가 동아시아 격동기 태평양을 넘나들며 겪는 수십 년 세월을 그린 장편 소설이다. 올해 수상 작가 솔로이는 헝가리·캐나다계 부모에게서 캐나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한다.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금융 광고 영업 부문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플레시'는 그의 6번째 장편이다. 솔로이는 수상 소감에서 "이 책을 쓰는 것은 쉽지 않았고 압박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소설은 미학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불안과 긴장에 '막판 벼락치기'를 하는 수험생들도 있겠지만, 수면이 부족한 상태로 시험에 임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시험 직전에는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랜 기간 장시간 공부를 해온 수험생들은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며 체력 저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험 직전에는 자정 전에 잠들어 하루 6∼8시간 수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신체 리듬을 관리하는 것이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카페인이나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며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수능 시험 일정에 맞춰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야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불안·긴장으로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데에는 명상·복식 호흡·스트레칭·마사지·간단한 맨손체조 등이 도움이 된다. 공부 중에도 1∼2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아침에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전국 대부분이 큰 일교차를 보이는 만큼 감기나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