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가 일본 실사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입 1위에 올랐다. 2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영화 배급사 도호는 '국보'가 전날까지 관객 1천231만명을 동원하며 173억7천만엔(약 1천633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보'는 일본 실사 영화 중 '춤추는 대수사선 더 무비2'(173억엔)가 2002년 세운 일본 내 역대 흥행 수입 1위 기록을 약 22년 만에 갈아치웠다. 다만 애니메이션과 외화까지 포함한 전체 영화 흥행 수입 순위를 보면 국보는 역대 11위다. 영화 관련 정보를 다루는 일본 흥행통신사에 따르면 전체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수입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407억5천만엔)이 올렸다. 현재도 상영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379억3천만엔)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16억8천만엔)까지 3위권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이고, 외화 '타이타닉'(277억7천만엔)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 6월 6일 개봉한 '국보'는 요시다 슈이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일본 전통문화인 가부키 세계의 애증을 그렸다. 요시자와 료, 요코
최근 시험 과정에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잇달아 드러난 고려대가 기말고사에서 대면 시험 원칙을 세웠다. 25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학사팀은 지난 17일 '2025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실시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교수들에게 기말고사 시험 방침을 공지했다. 학교 측은 시험 방식을 두고 "대면 시험이 원칙"이라며 "다만 교과목 운영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과제·프로젝트 대체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시험 운영 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 감독을 철저히 실시해 주시기를 바라며 부정행위가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성적 미부여 또는 징계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이 공정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는 것이 고려대의 설명이다. 만약 온라인 시험을 치는 경우 대학 본부 차원에서 비대면 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지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부정행위 논란이 불거진 대규모 온라인 수업의 경우에도 되도록 대면 시험을 치르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지난달 비대면 교양 과목 온라인 시험에서 일부 학생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제와 정답을 공유한 정황이 드러나 해당 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 행사' 시사 발언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향후 일본과 대만의 관계 격상을 경계할 수 있다는 일본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현대 중국·대만 관계 등을 연구하는 후쿠다 마도카 호세이대 교수는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보도된 기사에서 "중국이 다카이치 정권과 대만의 현 정권이 관계를 격상하는 것을 경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올해 4월 국회의원 신분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등 '친대만' 행보를 이어왔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친미·반중' 성향으로 평가된다. 후쿠다 교수는 중국이 일본에 관계 개선 조건으로 1972년 중일 공동성명을 비롯한 양국 간 정치 문서에 근거해 일본과 대만 간 교류를 민간 수준으로 엄격히 제한할 것을 더 강하게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일 공동성명 발표 이후 일본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는데, 이 성명에 양국이 대만 문제를 바라보는 다소 다른 시각이 담겼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중일 공동성명 제3항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정부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라는 것을 거듭해서 표명한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이러한 입장을 충분히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이 새 AI 모델을 선보이며 코딩과 에이전트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오퍼스'의 최신 버전 '클로드 오퍼스4.5'를 24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오퍼스, 소넷, 하이쿠 등 3종류의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퍼스는 가장 복잡한 추론과 전문 작업에 적합한 모델이다. 소넷과 하이쿠는 이보다 경량화한 모델이다. 앤트로픽은 오퍼스4.5가 에이전트 코딩 능력을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공학(SWE) 벤치마크에서 80.9%의 성능을 보여 경쟁사 모델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학 작업에 특화해 만든 GPT-5.1 코덱스 맥스는 같은 벤치마크에서 77.9%를, 구글이 지난 18일 출시한 '제미나이3 프로'는 76.2%를 각각 기록했다. 또 훈련 데이터에 없는 과제를 푸는 ARC-AGI-2 벤치마크에서도 37.6%로 제미나이3 프로(31.1%)와 GPT-5.1(17.6%)보다 뛰어난 성과를 얻었다. 앤트로픽은 몇 주 전만 해도 소넷4.5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문제를 오퍼스4.5는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버전을 미리 써본
"신약이 나왔다는데, 저는 왜 못 쓰나요?" "기존 치료법을 다 써보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만 임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암 병동에서 흔히 오가는 대화이자 수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을 울렸던 현실이다.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희망을 품었다가 까다로운 임상시험 참여 조건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치료 대안이 없는 말기 암 환자로 국한됐던 임상시험의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앞으로는 표준치료법이 남아 있는 초기 치료 단계의 암 환자도 본인의 의지와 의학적 판단에 따라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규제 혁신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환자의 생명권과 치료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조치다. 지금까지 국내 항암제 임상시험 관행은 다소 경직돼 있었다. 통상적으로 기존의 표준 항암 치료를 모두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재발해 더 이상 쓸 약이 없는 '말기 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임상 참여를 허용해 왔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였지만 급변하는 제약 바이오 기술의 속도를 제도가 따
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늦은 새벽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낮에는 강원 동해안으로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5∼15㎜, 광주·전남과 제주도 5∼10㎜, 경상권 5㎜ 안팎이다. 강원 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와 제주도 산지는 1∼5㎝, 강원 중·남부와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비와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도 떨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도 오전부터 점차 바람이 순간 초속 20m(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
기체 결함으로 우주비행사들의 9개월 우주 체류 사태를 빚은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의 미항공우주국(NASA) 임무 횟수가 축소됐다. NASA는 보잉과 상호 합의를 통해 스타라이너 우주선 계약을 수정해 임무 횟수를 기존 6회에서 4회로 감축하기로 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 수정으로 스타라이너의 남은 임무 4회 중 2회는 '선택사항'으로 전환됐다. 또 NASA는 내년 4월 이후 진행되는 스타라이너의 세 번째 임무를 유인 비행이 아니라 무인 비행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보내는 임무를 맡겨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다시 유인 비행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비행의 경과에 따라 향후 추가 유인 비행을 시도할지, 선택사항으로 전환된 2회 임무를 계속 수행할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순조롭게 비행이 진행되면 스타라이너는 2030년 폐기를 앞둔 ISS의 승무원 수송 임무를 맡게 된다. 보잉 측은 성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스타라이너 프로그램을 계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스티치 NASA 상업 승무원 프로그램 매니저는 "NAS
2025년 11월 25일 화(음 10월 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자기 생각이 맞더라도 억지로 관철하려고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결정하세요. 60年生 아집을 부리게 되면 있는 것도 잃으니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72年生 아직 때가 아닌 것뿐이지 안 되는 건 아니니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요. 84年生 언행에 실수가 따르고 행동 또한 경박해질 수 있으니 모든 일에 조심해야 해요. 96年生 노력의 결실은 내일 얻을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한층 더 분발해야 해요. 08年生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마음이 생겨야 관계 개선 해 볼 기회가 생겨요. 소띠 49年生 온화한 기운이 곁을 맴돌고 있으니 평소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돼요. 61年生 고목나무에 꽃이 피듯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던 일이 이뤄지고 힘든 일이 풀려요. 73年生 자연스럽게 일들이 진행되어 가니 일들은 쉽게 풀려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85年生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나 오후에는 기분이 처지니 기분 전환을 해보세요. 97年生 생각지 못했던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니 인생에 순풍이 불어오는 운세를 만나요. 09年生 젊은 혈기로 감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 냉철하게 이성적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니콜라이 탕엔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이 전 세계의 사회적·지정학적 불평등을 심화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탕엔 CEO는 FT와 인터뷰에서 첨단 AI 모델에 대한 접근 비용이 점점 높아지면서 AI가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격차는 물론 국가 간 격차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AI를 활용하려면) 사전 교육과 전력, 디지털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은 전 세계의 차이를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사회 분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것(AI)을 감당할 수 있는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로 전 세계가 양분되는 실질적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탕엔 CEO는 AI 규제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이 유럽과 미국의 성장률 격차를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은 AI(기술)는 많고 규제는 많지 않다. 유럽은 AI는 많지 않고 규제는 많다"면서 EU의 과도한 규제 경향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직 헤지펀드 투자자 출신인 그는 정부와 대기업들이 머지않아 불균등한 (AI) 도입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이버도박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5천여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의자 중 절반은 20·30대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뤄진 특별단속으로 3천544건이 적발되고 5천196명이 검거됐다. 이중 314명은 구속됐고, 도박 수익금 1천235억원을 환수했다. 전년 동기 대비 검거 인원은 0.6%, 구속 인원은 7.9% 늘었다. 피의자 연령별로는 20대가 25.3%(1천514명)로 가장 많았고, 30대(24.9%·1천489명), 40대(22.8%·1천366명)가 뒤따랐다. 20·30대만 합쳐도 50.2%에 달한다. 이어 50대(13.4%·800명), 10대(7.0%·417명), 60대 이상(1.7%·306명) 순이었다. 스포츠 토토 등은 주로 20·30대가 다수를 차지했고, 게임 기반의 카지노 유형은 20∼40대가 고르게 분포했다고 경찰청은 분석했다. 또 오프라인 경기로 유입된 경마·경륜·경정은 40대 이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의 도박 폐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입건되지 않아 단속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다. 경찰청은 지난 1년간 청소년 도박 행위자 7천153명을 적발했다. 경미한 사안의 경우 경찰서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