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만든 미디어·콘텐츠 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놓고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가 인수가액을 높일 경우 넷플릭스도 인수 조건을 상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해 말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사업 부문을 주당 27.75달러, 총 827억달러(약 120조원)에 매수하기로 계약을 맺고 인수·합병 신고서를 미 당국에 제출한 상태다. 넷플릭스 측 제안에 대한 주주 투표도 다음달 20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위약금 지급까지 약속하며 끈질기게 워너브러더스 주주 설득에 나서자 결국 워너브러더스도 17일 파라마운트와의 인수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파라마운트 측이 비공식적으로 주당 31달러에 워너브러더스를 통째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제안을 23일까지 받기로 했다. 맷 브리츠먼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수석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 보이지만 이는 빠르게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미국과의 핵 합의 시한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한 최대 시한은 보름이다. 일단 미국이 요구하는 바, 즉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수용할 것을 이란에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전격적으로 공습하기 직전에도 '2주일'이라는 시한을 언급한 뒤 그보다 일찍 기습 작전을 감행한 적이 있어서 '보름'이 되기 전에 군사작전 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을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핵 협상을 거론, "양측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해 6월 미국의 최첨단 군사 무기를 동원해 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 '와호장룡' 등에 출연한 말레이시아 배우 양쯔충(양자경·미셸 요<Michelle Yeoh>)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19일(현지시간) UPI통신과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양쯔충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2천836번째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거리는 영화와 드라마, 팝 음악 등에서 업적을 남긴 스타들의 이름을 별 모양의 대리석에 새겨 전시해 놓은 로스앤젤레스(LA) 명소다. 양쯔충은 "처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갔을 때가 기억난다.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이들이 모두 거기에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다"며 "이제 제가 그 거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다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쯔충은 1962년 말레이시아 화교 집안에서 태어나 1983년 미스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1980·90년대 홍콩 영화 '예스마담'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 3'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2000년 영화 '와호장룡'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게이샤의 추억'.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에 출연했으며, 2023년 영화 '에브리씽'으로 아
2026년 2월 20일 금(음 1월 4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힘들다고 돌아가면 될 일도 안 될 수 있으니 초지일관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60年生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다면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72年生 많은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으니 맡은 일부터 잘해야 해요. 84年生 다른 사람 일에 오지랖 넓게 간섭하거나 참견하면 망신을 당하니 조심하세요. 96年生 작은 정이 일을 망칠 수 있으니 공적인 일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마세요. 08年生 일할 때는 조금 미심쩍은 일이 있다면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띠 49年生 재운이 좋으니 무슨 일을 해도 좋을 것이니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 보세요. 61年生 작은 일이라도 하찮게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73年生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움직여서 분위기를 상승시켜 놓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5年生 겸손도 중요하지만 한 발 나아가서 상황 반전을 시키면 놀랄만한 성과가 나요. 97年生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09年生 남몰래 계획하고 노력했던 일들이 머지않아 좋은 일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호랑이띠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으로 미국 서비스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조 측은 1년간 요식업, 관광업 등에 근무하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10만명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인용해 보도한 미국·캐나다 서비스업 노조 '유나이트 히어'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년간 요식업·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9만8천명 감소했다. 미국의 관광 수입도 급감했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2억 달러(약 1조7천400억원)가 줄어든 것으로 노조 측은 추정했다. 미네소타주 노동자 6천명을 대변하는 '유나이트 히어 로컬 17' 웨이드 뤼네부르크 국장은 정부의 단속 탓에 "많은 조합원이 일하러 가길 두려워한다"고 지적한 후 "우리는 이민자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서비스산업은 이민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종사자의 3분의 1가량이 이민자들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우면 임금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물가 앙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틱시티의 한 호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 인공지능(AI) 시대 예술 분야 리더를 키우는 국제학교를 만들고, 이를 위해 영국 명문대 옥스퍼드대와 함께 K-팝을 비롯한 K-컬처에 기반을 둔 새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작곡가 김형석과 옥스퍼드대 정치국제관계학부 산하 '옥스퍼드 캐릭터 프로젝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키사스'(KISAS·Korean International School of Arts and Sciences)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한국 예술교육 분야 인성·리더십 연구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형석은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신승훈 '아이 빌리브', 박진영 '너의 뒤에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을 작곡하고 드라마 '올인' OST를 담당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2024년 옥스퍼드대의 한국어 교육에 자신의 1천400여 곡 사용을 허락했고 옥스퍼드대 방문 연구자로 활동하는 등 인연을 맺어온 김형석은 이번에 인성·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옥스퍼드 캐릭터 프로젝트와 손잡았다. 협약에 따르면 양측은 한류를 바탕으로 한 창의 교육과 인성·리더십 교육을 접목한 초중등 커리큘럼을 만들게 된다. 이 과정을 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유해성을 따지는 미국 재판에 출석했다. 저커버그 CEO는 1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증언대에 서기 위해 출석했다고 AP, AFP 통신이 보도했다. 케일리 G.M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20세 여성을 원고로 한 이번 재판은 SNS를 운영하는 거대 기술기업에 걸린 소송 수천 건의 향배를 가르는 '선도 재판'(Bellwether)이다. 재판 핵심 쟁점은 메타를 비롯한 플랫폼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청소년들을 SNS에 묶어두기 위해 알고리즘을 설계했는지다. 케일리는 10년 넘게 SNS에 중독돼왔고, 이 때문에 불안, 우울증, 신체장애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 측 마크 레니어 변호사는 이번 소송의 피고인 구글과 메타를 지목하며 "(이용자가) 중독되는 것이 이윤이 남기 때문에 이는 우연히 한 것이 아니라 설계한 것"이라고 배심원단에 강조했다. 이번 소송에서는 메타가 내세워온 '부모 통제' 기능이 실제로는 청소년들의 SNS 강박 등 방지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메타가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정보기
스페인 경찰이 18일(현지시간) 상습적으로 호텔 예약 웹사이트를 해킹해 고급 호텔을 헐값에 예약, 투숙한 혐의로 20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인 이 남성은 숙박료가 제대로 결제된 것처럼 보이도록 전자 결제 플랫폼의 인증 절차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웹사이트 결제 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이런 식으로 최고 1천유로(약 171만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 객실 비용으로 적게는 0.01유로(17원)만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사이버 공격은 결제 인증 시스템을 변경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이런 방법을 사용한 범죄 적발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체포 당시 마드리드의 한 고급 호텔에서 4박에 총 4천유로(685만원) 상당의 숙박을 예약해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 호텔에서 여러 차례 숙박하며 입힌 손해는 2만유로(3천430만원)를 넘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수사는 온라인 예약 웹사이트에서 수상한 거래가 있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같은 거래는 처음에는 맞게 완료된 것으로 보이다가 며칠 지나 결제 플랫폼이 업체 측에 실제로 지불된 금액을 이체하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하면서 4년 뒤인 2030년에는 '졸업생 10명 이하'인 초·중·고교가 2천 곳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입수한 '시도교육청별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본교 기준·휴교 및 폐교 제외) 가운데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곳은 올해 1천863곳으로 집계됐다. 이 규모는 2027년 1천917곳, 2028년 1천994곳, 2029년 1천914곳을 기록하다 2030년 2천26곳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올해 졸업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천469곳, 중학교 358곳, 고등학교 36곳으로 초등학교 비중이 78.8%에 달했다. 2030년엔 초등학교 1천584곳, 중학교 417곳, 고등학교 25곳에서 10명 이하의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 수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인 곳은 2천196곳으로, 2027년 2천234곳, 2028년 2천313곳으로 증가하다 2029년 2천147곳으로 다소 감소한 뒤 2030년 2천257곳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
출산한 지 1년 안팎인 엄마들이 어린 자녀를 키울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경제적 부담이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과 출산을 망설이는 이유는 돈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실제 출산을 경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몸과 마음의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4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육의 어려움 등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은 양육의 어려운 점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듦'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48.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비용이 많이 듦(18.0%)', '일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17.8%)' 순이었다. 첫째 출산인지, 둘째 이상인지에 따라 응답률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24년에 출산을 경험한 1천3명 중 첫째 아이 출산은 738명, 둘째 이상 출산은 265명이다. 어려움을 느끼는 순위는 같았다.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듦'은 첫째 출산에서 50.1%에 달한 반면 둘째 이상 출산에서 45.2%로 약간 낮았다. 반면 '비용이 많이 듦'은 첫째 출산에서는 16.7% 응답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