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전 1차 최종 순위가 공개돼 화제다.
결승 1차전의 1위는 가수 황영웅이 차지했다. 황영웅은 실시간 문자 투표 288,973표를 받으며 결승전 1차전 중 1,528점을 획득하며 이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실시간 문자 투표 2위는 801점을 차지한 손태진이 차지했다. 3위는 신성으로 문자 투표 3위 기록을 등에 업고 1라운드 전체 3위에 올라서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4위 민수현,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김중연, 8위 에녹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오롯이 국민의 힘만으로 이뤄낸 실시간 문자 투표가 경연 전체 판을 결정하는 순위 격변을 일으키며, 다음 주 이뤄질 최종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28일 방영된 MBN ‘불타는 트롯맨’ 11회 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7.7%, 전국 시청률 16.4%를 차지하며 11주간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8이 영예의 트롯맨 왕위를 놓고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는 대망의 결승전 1, 2라운드가 펼쳐졌다.
‘불타는 트롯맨’은 총 2주간 결승전을 진행하며, 1라운드 ‘정통 한 곡 대결’ 2라운드 ‘신곡 대결’ 그리고 다음 주 방송되는 결승전 2차전을 통해 ‘인생곡 대결’을 펼친다. 4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30%인 1200점은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에게 배점하며, 결승전 진출자 8인이 확정된 지난 2월 2일(목)부터 집계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가 20% 비율인 800점 만점으로 배점된다. 그리고 총점의 무려 절반 비율인 2000점이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문자 투표로 배점된다.
방송 2시간여 동안 쏟아진 실시간 문자 투표수가 무려 191만 2,814표를 훌쩍 넘겼고, 그중 유효 투표수가 140만 8,401표를 기록, 최후의 트롯맨 탄생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염원을 실감케 했다.
한편 학교폭력과 전과 등이 얽힌 중대한 사안에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는데도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의 출연을 강행하고 있다. 황영웅이 과거를 반성한다고 한들 그건 황영웅 개인의 일이다. 논란으로 얼룩진 '불타는 트롯맨'과 그의 노래를 통해 시청자들이 과연 어떤 감동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다.
‘불타는 트롯맨’ 최후의 결승전은 오는 3월 7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