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 3’가 최강 스태프들의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크리드3(감독 마이클 B. 조던)'는 록키의 후계자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크리드가 피할 수 없는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크리드3'의 출발점은 지금의 실베스터 스탤론을 있게 만든 영화 '록키'(1976)로부터 시작된다. 극중 록키에게 타이틀 매치를 제안하는 아폴로가 '크리드3' 주인공 크리드의 아버지다. 아폴로의 혼외 아이로 태어난 크리드는 아버지 라이벌이자 친구인 록키를 찾아가 그의 가르침으로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영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와 '블랙 팬서' 시리즈 각본과 감독에 참여한 라이언 쿠글러가 원안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미국 촬영감독협회상을 수상한 크레이머 모겐타우가 촬영감독을 맡아 힘을 더한다.
데미안 역으로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조나단 메이저스는 촬영 전 강도 높은 복싱 트레이닝을 통해 데미안 만의 거친 복싱 스타일을 익히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해져 더욱 시선을 끈다.
‘블랙 팬서’의 킬몽거 역과 최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정복자 캉 역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클 B. 조던과 조나단 메이저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세계적인 두 배우가 ‘크리드 3’에서 맞붙어 선보일 강력한 액션 대결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드3'는 내달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