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심사위원 라인업 공개…3월 10일 첫 방송

윤종신·김문정·손혜수·규현·박강현·김정원 어벤저스급 심사위원 꾸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팬텀싱어4'가 막강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팬텀싱어' 네 번째 시즌이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즌1부터 냉철한 시선과 진정성 넘치는 조언으로 역대급 싱어들을 발굴해 낸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 김문정,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가 이번 시즌 역시 자리를 빛낸다.

 

또한 ‘팬텀싱어’ 시즌1, 2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이 돌아온다. 여기에 장르불문 올라운더 보컬 규현,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박강현, 김동률·정재일과 협업하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레전드 심사위원 6인의 조합이 벌써 역대급 시즌을 예고한다.

특히 새로운 프로듀서 3인방이 눈길을 끈다. 가수 규현은 아이돌, 발라드, 뮤지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리플 멀티 보컬테이너. 다재다능한 실력파 아티스트 규현이 크로스오버 그룹을 꿈꾸는 참가자들의 어떤 개성과 매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평소 ‘팬텀싱어’의 열혈 애청차였다”라고 밝힌 만큼, 규현이 심사위원으로서 보여줄 활약상이 기대감을 더한다.

뮤지컬 배우 박강현은 ‘팬텀싱어’ 선배다. 시즌2 참가자로 출연해 파워풀한 성량과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는 팀 ‘미라클라스’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하데스타운’, ‘웃는남자’,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신인상을 거쳐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시즌4에서는 박강현을 롤모델로 꿈을 키워온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후문. 심사위원으로 돌아온 박강현은 오디션 경력자답게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팬텀싱어4’를 통해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세계적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정통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김동률의 음악적 동반자’라고 불릴 만큼 김동률, 하림, 정재일 등 대중음악 뮤지션은 물론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 등과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여왔다. ‘팬텀싱어4’에서는 그간의 컬래버레이션 경험, 그리고 4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연륜을 바탕으로 크로스오버 원석 발굴에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보컬리스트, 뮤지컬 음악감독, 성악가, 뮤지컬 배우,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프로듀서들의 이름만으로 벌써 기대감이 증폭된다. 역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의 뒤를 이어 이들과 만나게 될 실력자들의 정체는 오는 3월 10일 오후 8시 50분 ‘팬텀싱어4’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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