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인디 음악의 성지 롤링홀서 공연…영상 공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음악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은 자신의 SNS에 'RM 라이브 인 서울 롤링홀(RM Live in Seoul Rolling Hall)'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소규모 공연 영상으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의 라이브를 비롯해 스페셜 무대까지 포함됐다. 

 

RM은 약 50분 정도 진행된 공연에서 지난 2일 발매한 솔로 앨범 ‘인디고’의 타이틀곡인  '들꽃놀이(with 조유진)'를 비롯해 '건망증(with 김사월)', '헥틱(Hectic)(with. Colde)', 스페셜 무대로 바밍타이거으 '섹시느낌(feat. RM of BTS)' 등을 열창했다. 특히, 현장에는 폴 블랑코(Paul Blanco), 김사월, 콜드(Colde), 밴드 '체리필터'의 조유진까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RM은 "이 순간을 10년간 기다려 왔다. 여러분과 모여 즐기며 처음으로 돌아가 내가 왜 이런 것들을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다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롤링홀을 선택해 소규모  공연을 연 이유를 밝혔다.

RM은 소극장을 라이브와 에너지로 가득 채웠고, 무대를 빛낸 각 게스트들과의 협업 과정을 소개하며 앨범과 음악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를 전했다.

RM은 "멤버들이 보고 싶다. 너무 재밌다. 인디 공연은 정말 어떤 것과도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솔로 앨범 '인디고'가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도 늘 돌아가게 되는 플레이스트처럼 몇 년이 흐른 뒤에도 다시 듣게 되는 앨범이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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