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슬롬, 자이언티 품으로…스탠다드프렌즈와 전속계약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프로듀서 슬롬(Slom)이 자이언티 사단과 함께한다. 

 

스탠다드프렌즈는 17일 "슬롬과 스탠다드프렌즈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슬롬과 자이언티는 오랜 기간 음악적 교류를 해온 동료로서, 자이언티의 대표곡인 '눈', 'Complex', '잠꼬대' 등을 함께 작업했다. 특히 지난해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10'에 프로듀서로 동반 출연해 '회전목마'를 선보이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슬롬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합을 맞춰온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이 뭉친 프로덕션에 합류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병행하게 된 요즘,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작품의 질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 팀과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이언티 대표님이 슬롬이라는 아티스트의 비전을 함께 고민해 주시고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한 믿음이 있었고, 아티스트가 발전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를 항상 제시해 주시는 분이라 결정을 내리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슬롬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탠다드프렌즈는 "가까운 시일 내에 완성도 있는 작품 활동을 통해 슬롬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슬롬은 올해도 '쇼미더머니 11'에 박재범과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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