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MCU 중국 현지 생산 라인 가동

中파운드리 화훙반도체 40나노 공정 라인 활용해 STM32 생산
중국 업체들 해외 반도체 공급 불안감 다소 해소될 듯

 

유럽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하했다.


2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T마이크로는 지난 23일부터 중국에서 생산한 'STM32H7'시리즈를 중국 고객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ST마이크로가 중국 현지에서 반도체를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마이크로는 이번 출하와 관련 “글로벌 공급망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올해 연말까지 고성능, 보안형, 엔트리급 MCU 등 다양한 STM32 제품군을 중국 현지에서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또 "업계 최초로 이중 공급망(dual supply chain)을 구축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됐다"라고도 자평했다.


ST마이크로는 그간 유럽과 싱가포르 등지에 자체 반도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ST마이크로의 중국 현지 생산으로 중국 고객사들의 해외 반도체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STM32는 중국의 2위 파운드리(반도체 외주제작) 업체인 화훙(华虹)반도체가 40나노(nm) 공정 라인을 활용,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T마이크로는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중국 내에서 수행하지만 해외 생산 제품과 동일한 기술 및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ST마이크로는 화훙반도체에서 제조한 반도체를 중국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패키징 라인에서 후공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T마이크로의 MCU인 STM32는 Arm 기반으로 설계됐다. STM32는 자동차와 공장자동화, 전기차 제어, 스마트홈 등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ST마이크로는 올 연말 STM32H5 시리즈와 STM32C5 시리즈도 중국 현지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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