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하늘길을 넓힌다.
한중 비자면제 정책으로 지난해 중국 방문 한국인과 한국 방문 중국인이 전년 대비 각각 37%와 18.5% 증가하는 등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29일부터 중국 노선을 동계기간 대비 주 28회 확대해 총 18개 노선 주 161회 운항한다고 11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기간 비운항했던 인천~청두 노선과 인천~충칭 노선을 3월 29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청두와 충칭은 각각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판다기지와 마라의 본고장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두 노선 모두 188석 규모의 A321neo(네오) 기종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주요 중국 노선 운항도 늘린다.
우선 3월 29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7회에서 주 20회로 증편한다. ▲인천~다롄 노선은 오전편 매일 운항에 오후편을 3회 증편해 주 10회 운항한다.
기존 주 3회 운항하던 ▲인천~톈진 노선과 주 6회 운항하던 ▲인천~난징 노선 모두 증편해 각각 주 7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6일부터 ▲인천~창춘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9회로, ▲인천~옌지 노선은 5월 8일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8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노선 확대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측은 한국인 대상 중국 비자 면제 정책이 올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중국 방문객이 증가했다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국 비자 면제 시행 이후 K문화 체험과 쇼핑 등 중국인 방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 현지 영업활동도 확대한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부연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에 아시아나항공 전용 직영 채널 운영하는 등 현재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중 양국의 비자면제 정책 시행 이후 관광과 함께 경제 문화 협력 확대 등으로 다양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노선 공급 증대를 통해 양국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