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러브 인 서울 2022’ 2차 라인업 공개…'악뮤·이승윤·알렉벤자민'

11월 19일 AKMU 단독 콘서트
11월 20일 이승윤 단독 공연
11월 25일 알렉 벤자민 내한 확정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도심속 특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할 새로운 개념의 음악축제 씨어터 뮤직 페스티벌 '러브 인 서울 2022'가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러브 인 서울 2022'의 2차 라인업으로 AKMU, 이승윤,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의 단독 공연을 확정해 11월 19일부터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뛰어난 음악성과 독창적인 색깔로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릴레이처럼 이어진다.

 

세종문화회관, 프라이빗커브, SBS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러브 인 서울 2022'의 1차 라인업은 영화 '위플래쉬' 인 콘서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 콘서트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단독 콘서트였고, 이중 포레스텔라 단독 콘서트는 전회차 매진되었다. 

오는 11월 19일에는 AKMU의 단독 공연이 열린다. 이찬혁, 이수현으로 구성된 AKMU는 독창적인 음악성과 폭넓은 대중성을 겸비해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우승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고, 2014년 정식 데뷔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거듭났다. 특히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2019년 발매 당시 가온 월간 차트 3관왕,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차트 1위 최장 기록을 세우는 등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명반'이란 호평을 들었다.

 

지난해에는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로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보다 신선하고 실험적인 장르 및 서사를 만들어냈다. 섬세한 프로듀싱 능력과 특유의 재기발랄함, 독보적인 음색 등 다양한 매력으로 리스너에게 울림을 선사하는 AKMU의 이번 '러브 인 서울'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이어 11월 20일에는 우리 시대를 노래하는 사운드 메신저, 이승윤의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0년 JTBC 음악 서바이벌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싱어송 라이터 이승윤은 2013년 첫 싱글 ‘오늘도’로 정식 데뷔, 이후 알라리깡숑 등 밴드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한 공연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승윤은 다양한 장르적 표현력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가 드러나는 노랫말로 탄탄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21년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단독공연은 양일간 올림픽홀 전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양한 페스티벌 및 방송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이승윤은, 이번 라이브에서 감각적인 보컬과 파워풀하며 변화무쌍한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풍성한 사운드로 즐거움과 감동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만들어 낼 것이다. 

 

11월 25일에는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의 단독 내한공연이 확정됐다. 지난 5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찾은 알렉 벤자민은 뜨거운 관객 호응에 감동하며 한국 팬들을 위한 단독 내한공연에 대한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는 소년미와 섬세한 미성이 돋보이는 음악과 불안과 압박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은 노랫말은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감과 위로의 아이콘 ‘알렉 벤자민’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있는 공연장 주차장에서 버스킹을 하며 음악 생활을 시작, 유튜브와 SNS를 통해 서서히 이름을 알리다 2017년 발표한 ‘I Built a Friend’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400만의 스트림을 기록하며 인기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통해 수백만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기회를 거머줬다.

 

스스로를 ‘내레이터’로 칭하는 알렉 벤자민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스토리텔링에 뛰어난 감각으로 타임지에서 "차세대를 위한 팝 스토리텔러"로 선정됐으며 페이퍼 매거진에서는 그를 "일상의 상흔을 매력적인 팝송으로 바꾸는 예술을 통달한 이야기꾼"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지난 4월, 어른이 된 이후 압박과 실망, SNS 의존, 불안과 고뇌 등 수많은 표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앨범 '(Un) Commentary'를 발매하고 서울재즈페스티벌 이후 3년여 만에 한국에 내한하는 알렉 벤자민은 관객들에게 청량하면서도 매혹적인 보이스를 다시 들려줄 예정이다. 


 

 

2차 라인업으로 AKMU, 이승윤,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등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단독공연을 연이어 발표한 '러브 인 서울 2022'는 이후 추가 3, 4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특별한 레퍼토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1, 2차 라인업의 각 공연 정보는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뮤지션들의 단독 공연은 각각 오는 9월 5일 월요일 낮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 위메프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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