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원더리벳 2025'서 예측 불가 무대...자유분방 에너지 선사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올해 마지막 페스티벌 무대인 '원더리벳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J-POP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에 첫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날 '폭포'로 오프닝을 연 이승윤은 기타 넥을 긁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검을 현', '인투로', 'PunKanon', '폭죽타임'을 잇달아 소화하며 눈 뗄 틈 없는 흡입력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승윤은 '비싼 숙취', '날아가자'에서는 관객석으로 진출해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소통하며 몰입감을 배가했다. '들려주고 싶었던'에서는 이승윤이 즉석에서 드러머 지용희의 솔로 퍼포먼스를 이끄는 등 무대 위를 자유롭게 휘저었다.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마지막 곡으로 택한 그는 음향 콘솔 앞에 자리를 잡은 채 무대와 관객을 바라보며 열창을 이어갔다. 휘몰아치는 밴드 사운드 속에 예측 불가한 감성적인 무대 매너가 빛났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3관왕을 달성한 이승윤은 올해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등을 종횡무진 누비며 '공연 강자'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더불어 이승윤은 '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 '리퍼반 페스티벌 2025',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 등 국내를 넘어 대만, 체코, 독일, 일본 무대에도 오르며 국내 밴드 신 부흥을 이끄는 전방위적 행보를 펼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승윤은 오는 12월 12~14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LEE SEUNG YOON CONCERT 'URDINGAR''를 개최한다. 그곳이 어디든 힘차게 관객들과 놀고 싶은 그 의지를 담은 가운데, 팬들 역시 해당 공연의 티켓을 오픈 7분 만에 전석 매진하며 뜨겁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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