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 11일 ‘사랑한 만큼’ 리메이크 음원 발매

 

UV의 뮤지가 ‘사랑한 만큼’을 리메이크해 오는 11일 정오 공개한다.

 

 

10일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번 곡은 5년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공개돼 조회수 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던 바로 그 무대를 정식 음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당시 방송 직후 “진짜 스테이지 올라오기 직전에 이별 문자 받고 바로 노래 부른 듯한 감성이네”, “진짜 이별하신 것처럼 부르네…” 등 뜨거운 댓글 반응이 이어지며 뮤지의 진정성 있는 보컬이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배우 고경표의 ‘사랑했잖아’ 등을 제작한 로코베리의 안영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 편곡의 주역이었던 프로듀서 고태영이 다시 한번 합류해 당시의 뜨거운 감동과 호흡을 고스란히 정식 음원에 담아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버전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절제된 어쿠스틱 선율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을 절제된 감정 속에 녹여냈다. 뮤지의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보컬은 사랑의 끝자락에서 느껴지는 쓸쓸함과 미련을 동시에 풀어냈다.

 

지난 7일 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이별의 여운 속에 홀로 서 있는 뮤지의 뒷모습이 담아 곡이 지닌 감정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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