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브(Yves)가 데뷔 첫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AUSTRALIA'(이하 'CC TOUR')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이브의 세 번째 EP 'Soft Error(소프트 에러)'의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멕시코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브래티(Bratty)가 꾸몄다. 또한 브래티는 이브와 함께 'Aibo(feat.Bratty)' 합동 무대를 팬들 앞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 이브는 'Soft Error'의 더블 타이틀곡 'White cat'과 'Soap(feat. PinkPantheress)'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곡 'LOOP'와 'Viola', 미국 '바이럴 5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DIM'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인 곡들로 꾸린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다시 한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미발매곡 'EX-MACHINA'로 몰입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아이유의 'Love wins all'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깊은 여운과 울림을 남기기도 했다.
이브는 지난 8월 일본 도쿄에서 'CC TOUR'의 막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마닐라를 거쳐 서울까지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7개 도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존재감을 각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