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IVE WORLD TOUR 'SHOW WHAT I AM')'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막을 연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되며,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반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아이브는 2023년 '아이브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첫 투어임에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추가했고,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KSPO 돔과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성장한 아이브는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또 한 번 눈부신 기록을 썼다.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의 기록을 더해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달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KBS2 '뮤직뱅크'부터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에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활동 종료 후에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들이 두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어떤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아이브는 추후 공식 SNS를 통해 '쇼 왓 아이 엠'에 대한 상세 정보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