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다, 美 링컨센터 공연 성료…다큐 영화 촬영 마무리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안녕바다가 한국 밴드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펼쳤다.

안녕바다는 27일 오후 7시20분(현지시간) 링컨센터 댐로쉬파크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눈물바다'를 시작으로 '아리랑'과 대표곡 '별빛이 내린다'뿐만 아니라 '파리', '악마'같은 락킹한 곡들까지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녕바다의 보컬 나무는 "팬데믹을 겪으며 무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요즘, 이토록 큰 무대에서 노래 할 수 있음에 크고 벅찬 감동을 느끼고 있다"라며 "저희들뿐만이 아니라 관객 모두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빛 같은 순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녕바다는 링컨센터 공연을 끝으로 이달 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내쉬빌, 애틀랜타 등지에서 진행한 미국 투어 일정과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크로스 더 시 위드 유’(I cross the sea with You , 가제) 촬영을 마무리했다.

 

‘아이 크로스 더 시 위드 유’는 미국 영화사 블록폰드 프로덕션(BlockPond Productions)이 투자하고 크리에이쇼 필름(Creatio Films)과 서든리 픽쳐스(Suddenly Pictures)가 제작하는 영화다. 안녕바다가 한 달여 동안 미국 투어를 진행하며 겪는 성장기를 내용으로 하며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안녕바다는 8월 초 귀국해 국내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8월 말 열리는 2022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JUMF) 의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10월에는 국립익산박물관 공연 등 다수의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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