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에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라이다 기업 에스오에스 랩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오에스 랩은 기술 스타트업으로 2016년 광주 과학 기술원(GIST)에서 레이저 센서를 연구하던 연구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국내 라이다 센서 기업이다. 

라이다(Lider) 기술은 고출력 펄스 레이저를 발사하고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레이저의 시간을 측정해 거리 정보를 알아내는 기술로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 랩 대표는 “라이다를 보다 저렴하고 작게 만들 수 있으면 해당 센서가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의 향후 비전은 무궁무진하다”면서 “뛰어난 대한민국 라이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라이다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스오에스 랩은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인기 K-콘텐츠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라이다 센서 기술로 구현했다.

CES 2021 혁신상 수상, 2020 특허기술상 1위 세종대왕상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무기로 글로벌 라이다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K-라이다 기업 ‘에스오에스 랩’의 다양한 이야기는 산업방송 채널i 히든 챔피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히든 챔피언’ 본 방송은 월요일 밤 9시 산업방송 채널i에서 시청 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다시 보기’ 및 ‘실시간 방송 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