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싱글 4집 ‘宵 -YOI-’(요이)는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5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은 일본 싱글 2집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 일본 싱글 3집 ‘結 -YOU-’(유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싱글 4집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엔하이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宵 -YOI-’는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에서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넘긴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Shine On Me(샤인 온 미)’ 반응도 뜨겁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핫 100’(8월 6일 자)에서 9270 종합 포인트를 얻으며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은 전 세계 엔진(ENGENE.팬덤명)의 호응 속 순항 중이다.
이들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성황리에 마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4년 7개월) 스타디움 입성을 이뤘다. 이후 엔하이픈은 6~7일(현지시간)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