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미연·추영우·콜드 가창 ‘견우와 선녀’ OST 합본 30일 발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갈 OST 합본 앨범이 공개된다. 

 

‘견우와 선녀’ 측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영파씨(YOUNG POSSE), 콜드(Colde), 미연(i-dle), 치즈(CHEEZE), 조현아(어반자카파) 등 드라마를 빛낸 가창곡들과 스코어 음원을 한데 모은 OST 합본 앨범을 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견우와 선녀’는 지난 29일 종영했다. 끝내 서로를 지킨 박성아(조이현)와 배견우(추영우)의 쌍방 구원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으며, 매회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낸 OST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합본 앨범에는 7곡의 가창곡과 스코어 음원 55곡이 함께 수록된다.

 

제로베이스원의 청량한 매력이 톡톡 터지는 고백송 ‘D-DAY’, 짝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기승전결로 풀어낸 영파씨의 ‘UPSIDE DOWN’, 그리고 ‘대세 남주’ 추영우가 직접 부른 발라드 ‘안녕’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되돌릴 수 없는 순간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히 노래한 이 곡에서는 연기뿐 아니라 노래에서도 섬세한 감정을 전한 추영우의 진정성이 돋보인다.

 

콜드의 ‘Better with you’는 첫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어쿠스틱 미디엄 템포로 따뜻하게 표현했으며, 미연이 부른 ‘우리 우연히 만나’는 맑은 보컬과 아련한 감성이 어우러진 청량한 발라드로 극의 순수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냈던 곡이다.

 

이어 치즈의 ‘닿을까봐’는 사랑이 시작되기 직전의 설렘과 망설임을 솔직하고 풋풋하게 담아냈고, 마지막 트랙인 조현아의 ‘부담’은 지친 하루 끝 마주한 불안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OST 합본 앨범은 시청자들에게 ‘견우와 선녀’의 인상적인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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