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11개월 만의 컴백…3일 신곡 ‘좋아(HOPE)’ 발매

 

그룹 트리거(TRIGER)가 신곡 ‘좋아(HOPE)’를 발표하며 약 11개월 만에 컴백한다. 

 

3일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리거(리오, 샤크티, 아토, 로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허리케인’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좋아(HOPE)’는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이상향 같은 존재에게 전하는 고백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팝 트랙이다. 닿을 듯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한 그리움과 희망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부드러운 신스 패드와 몽환적인 기타 리프, 트렌디한 비트가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멤버 각자의 보컬 색깔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곡 초반의 속삭이듯 조심스러운 목소리에서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점차 고조되는 감정선은 곡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언제나 눈앞에 서 있지만 손에 잡히지 않았던 너”라는 가사처럼, 아련한 감정이 돋보이는 노랫말은 듣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곡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닿을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 존재를 통해 희망을 찾고 하루를 버텨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 김도연 대표는 “오는 9월 미국, 10월에는 일본에서 ‘좋아(HOPE)’ 일본어 버전 발매를 계획 중”이라며, “트리거는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리거는 현재 해외 공연과 콘서트, 방송 출연 등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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