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데이 페스티벌 2022' 9월 난지한강공원서 개최…1차 라인업 공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을 뮤직페스티벌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 썸데이가 3년만에 개최 소식을 알리며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될 ‘Someday Festival 2022(이하 썸데이 페스티벌)이 공식 SNS와 예매페이지를 통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3년이 지나 찾아온 썸데이 페스티벌 개최 소식과 다채로운 아티스트들로 채워진 1차 라인업을 본 음악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최 발표가 더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그동안 음악 매니아들에게 사랑받은 뮤직 브랜드 썸데이가 오랜만에 진행하는 야외 페스티벌이라는 점이다.

 

썸데이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팬데믹 속 공연의 표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야외 공연이 불가능했던 지난 코로나 시기동안 썸데이는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썸데이 씨어터 칸타빌레’를 시작으로 10월 ‘썸데이 씨어터 라스트 칸타빌레’까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및 뮤지컬배우, 성악가의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시키며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다양성을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해석해 업계 한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한 해 동안 믿고 가는 썸데이라는 평을 받았던 만큼 3년만에 돌아온 썸데이 야외 페스티벌에 대해 많은 음악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1차 라인업이 공개되고 대중들은 ‘썸데이라서 가능한 역대급 라인업이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추가로 공개될 다음 라인업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썸데이 페스티벌이 발표한 1차 라인업에는 국내 음악계를 꽉 쥐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많은 히트곡으로 기존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잔나비가 썸데이 페스티벌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지난 해 3집 ‘환상의 나라’ 발매에 이어 올해 5월 소곡집II ‘초록을거머쥔우리는’으로 음악세계를 더욱 견고히 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잔나비 최정훈은 선선한 가을 초입에서 열정 넘치는 무대로 한강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에 새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매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윤하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감성으로 10년 이상 활약중인 그녀가 어떠한 무대로 존재감을 나타낼 지 기대된다.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에 합류해 어마어마한 가창력으로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던 흰(박혜원)도 썸데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초입에서 폭발적이지만 섬세한 고음이 매력인 그녀의 라이브무대가 준비된다.

 

다년 간 썸데이 다양한 공연에 출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준 하성운 역시 썸데이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청량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무기로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비롯해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그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펼쳐줄 지 궁금하다.

 

뮤지션으로서 첫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최예나는 상큼, 발랄한 그녀만의 매력을 무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해 ‘신호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6월 정규앨범 ‘ROOM’ 발매까지 당찬 MZ세대의 모습으로 청춘들 사랑을 받고 있는 이무진 역시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썸데이 하면 빠질 수 없는 싱어송라이터 하동균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후 베테랑 무대장인의 면모를 가감없이 발휘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깊은 음색과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뮤지션 선우정아와 따뜻한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역시 야외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감성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금까지 공개된 아티스트 외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2차 라인업 발표가 목전에 있는 만큼 사람들의 기대감은 더욱 상승중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명품 아티스트를 엄선해온 바 있기에 가을의 시작을 여는 9월 중 최고의 순간이 될 썸데이 페스티벌의 두번째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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