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30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23~29일)에서 전주보다 5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발매된 지 약 열흘 만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5월 25일 자) 1위를 기록한 뒤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해 위클리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갔다. 미니 2집 ‘에코’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2위에 안착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사랑의 끝에서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담은 팝(Pop) 장르의 곡이다. 담백한 사운드 위 진의 섬세한 감성과 보컬이 곡의 분위기를 배가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진은 앞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5월 31일 자)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에코’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송차트 ‘핫 100’ 90위에 자리하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스포티파이 위클리 차트에서 일제히 순위를 끌어올리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전주보다 9계단 상승한 9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이 11계단 점프한 84위, 뷔가 박효신과 협업한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4계단 오른 139위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는 지민의 ‘MUSE’가 42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가 57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70위로 포진했다. 이들 앨범은 각각 45주째, 155주째, 82주째 차트인 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