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도겸이 부른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너인데’가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너인데’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과 그와 함께 그려갈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는 발라드다.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애틋한 선율에 호소력 짙은 도겸의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전한다.

이 곡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2회 방송 끝무렵 힘든 하루를 겪은 오이영(고윤정 분)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구도원(정준원 분)의 감정신에 처음 삽입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도겸 특유의 시원하고 깊이 있는 보컬이 이영을 응원하는 도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세븐틴의 메인 보컬인 도겸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Go!, JTBC ‘웰컴투 삼달리’ OST ‘단발머리’와 세븐틴 보컬팀 우지, 승관과 함께 부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 여러 곡에 참여하며 ‘OST 강자’로 자리 잡았다.
도겸이 속한 스페셜 유닛 부석순은 tvN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꾸만 웃게 돼’로 지난해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K-드라마 부문 OST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오는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 앨범명 ‘HAPPY BURSTDAY’는 생일을 의미하는 ‘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Burst’를 결합한 단어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재탄생하겠다는 멤버들의 각오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