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 내한 앞두고 신곡 발매…'우주적 세계관 담아'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Alan Walker)가 내한 공연 소식과 함께 새 앨범을 발매했다.

소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알렌 워커는 오는 9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열린 음악 페스티벌 이후 약 3년만이다. 

알렌 워커는 국내에서도 최고의 EDM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와 다수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2017년부터 각종 페스티벌 및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글로벌 투어 '워커버스 : 더 투어(WALKERVERSE : THE TOUR)'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까지 총 30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새 앨범 '워커버스, 파트1(Walkerverse, Pt. I)'은 알렌 워커의 음악적 세계관 '월드 오브 워커(World of Walker)'의 연장선이다.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고대 문명, 그 안의 권력과 통제를 배경으로 하며, 주제는 '워커'라 불리는 저항 세력의 공동체 정신을 통해 '연대'라는 가치로 귀결된다.

알렌 워커는 이러한 인간 찬가를 강조하고자 전작 '월드 오브 워커'의 앨범 커버를 자신의 팬들이 보내준 수만 장의 셀피(Selfie)로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썸바디 라이크 유(Somebody Like U)'의 뮤직비디오 또한 알렌 워커와 팬들의 만남을 연출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는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오케스트라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퓨처 하우스 장르로, 웅장한 구성과 희망적 가사를 통해 알렌 워커 세계관의 확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현재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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