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리센느(RESCENE)가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적 색깔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달 31일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Glow Up)’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앨범 전곡의 일부가 담겨 있어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리센느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과 함께 수록곡 ‘고잉 온(Going on)’으로 시작된다. ‘고잉 온’은 리센느의 상쾌함과 밝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일렉트릭 기타, 아날로그 신스, 그리고 베이스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곡이다.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그리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전한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리센느의 리드미컬하고 몽환적인 보컬이 곡에 독특한 색깔을 더하는 ‘인 마이 로션(In my lotion)’에 이어 겹겹이 쌓인 코러스와 웅장한 사운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크래시(CRASH)’가 나온다.
이어진 ‘코튼 캔디(Cotton Candy)’는 편안한 펑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하이햇 리듬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알앤비(R&B) 팝 곡으로, 단꿈을 꾸는 듯한 포근한 느낌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 곡은 세계적인 팝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베이스와 드럼 연주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마지막으로 신보의 메인 향기인 비누향을 만끽할 수 있는 타이틀곡 ‘글로우 업(Glow Up)’이 하이라이트 영상의 마지마막을 장식했다. ‘글로우 업’은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미니 2집 ‘글로우 업’은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넘어 스타일, 자신감, 그리고 실력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한 리센느의 성장기를 담은 앨범이다. 새롭게 변화된 ‘나’와 ‘우리’를 맑고 깨끗한 비누향으로 표현한 ‘글로우 업’으로 한층 다채로워진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