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래퍼’, 오늘(27일) 우승곡 왈로X조광일 ‘백 인 마이 블록’ 공개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방구석래퍼’의 마지막 경연의 공식 음원이 오늘(27일) 공개된다.

 

2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방구석래퍼 Part.3 Final’ 앨범은 ‘방구석래퍼’ 최종 결선에 오른 세 명의 플레이어 왈로, 타쿠와, Ssup이 가장 특별한 피처링 아티스트와 함께 완성한 트랙들로 채워졌다. 최종 결선 무대를 위한 트랙인 만큼 그동안 숨겨온 포텐셜을 마음껏 터트려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이 온전히 드러낸 작품이다.

 

첫 번째 트랙이자 ‘방구석래퍼’ 우승곡 'Back in my block (feat. 조광일)'은 빠르고 심플한 비트에 왈로 만이 가능한 그루브와 라임의 진수를 과시한 트랙이다. 능수능란하게 비트를 타고 놀면서도 완벽한 딜리버리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의 피처링은 두 아티스트의 색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트랙의 매력을 배가한다.

 

두 번째 트랙 '타쿠와'(feat. KOONTA)는 타쿠와가 자신의 내면에 깊숙히 담아둔 이야기를 용기 있게 꺼낸 트랙이다. 타쿠와는 차분하고 서정적인 사운드 위에 담담하게 읊조리듯 오로지 자신만의 서사를 들려준다. 강한 울림을 담은 쿤타의 피처링은 타쿠와 개인의 서사를 우리 주변의 모든 '방구석래퍼'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로 완성한다.

 

세 번째 트랙 '무지 (Feat. 보이비) (Prod. h4rdy)'는 가스펠 느낌의 독특한 편곡에 최근 전세계 힙합씬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르인 드릴 사운드를 접목한 트랙이다. 속도감 있는 비트 위로 보이비의 훅이 더해지며 Ssup이 가진 무지성의 야성을 극대화했다. UK힙합 기반의 팀 deadbois 활동, 염따의 '존시나' 프로듀싱 등으로 장르적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h4rdy가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방구석래퍼’는 2022년 1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총 5,0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뽐내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독특한 개성과 쟁쟁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무대와 후배 뮤지션들의 성장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갬블러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방구석래퍼'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넘어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무대의 희열을 유감없이 보여준 뮤지션들의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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