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유명 토크쇼의 유튜브 시리즈에 등장했다.
1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의 유튜브 시리즈 ‘레이트 쇼 미 뮤직(Late Show Me Music)’에 출연해 미니 4집 수록곡 ‘1-800-hot-n-fun’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상 속 르세라핌은 리드미컬한 랩을 선보이면서 힙한 바이브를 과시했다. 다섯 멤버는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면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았고, 스튜디오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거나 즉흥적인 제스처를 선보이는 등 탁월한 무대 매너로 퍼포먼스에 강한 걸그룹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르세라핌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100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크레이지’는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9월 6일~12일) 68위에 자리했고 대만,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 18개 국가/지역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국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크레이지’는 최신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145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발매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데일리 톱 송 미국’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르세라핌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수상하고,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팀 공식 컬러로 물들이는 등 미국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최신(9월 1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7위)과 메인 송차트 ‘핫 100’(76위)에 올랐다. 특히 ‘핫 100’에서는 올해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