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6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의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신곡 '굿 소 배드'로 지난 3일 '더쇼'와 4일 '쇼! 챔피언'에서도 1위에 올랐다. 1위 소식이 전해지자 X(구 트위터)에는 '엠카 1위', '#GoodSoBad3rdWin', '제베원 1위'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후 첫 '엠카운트다운' 1위다.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한빈은 "오늘이 '엠카운트다운' MC를 맡은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로즈와 멤버들이 같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제로베이스원 리더로서, 또 '엠카운트다운'의 MC로서 성장해 나가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항공 점퍼를 매치한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신곡 ' 굿 소 배드'에 맞춰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주를 나는 동작 등 사랑에 빠진 감정을 표현한 직관적 안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 등을 선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으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 앨범은 또한 일본 주요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제로베이스원 이날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