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오는 20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12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는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의 예고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모래사막을 배경으로 캠핑카와 각종 장비들이 배치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곡 '펌프 업 더 볼륨!'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밴드 곡이다.
블래스트는 "풋풋한 가사에 아날로그 감성의 멜로디를 녹여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곡이 될 예정"이라며 "플레이브의 음악적 성장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플레이브는 지난 7일부터 5일간 SNS를 통해 베이스(하민), 드럼(은호), 기타(밤비), 키보드(노아), 보컬(예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해 신곡의 윤곽을 조금씩 드러내며 궁금증을 높였다.
플레이브가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 2월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ASTERUM: 134-1)’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 활동 당시 가상 아이돌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플레이브는 10월 5∼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