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스트레이 키즈가 각각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올린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8월 3일 자) 14위를 차지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ATE)’의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은 49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후'에 관해 "지민의 솔로곡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라며 "1위로 진입한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로 차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외하고 앨범의 공식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핫 100’ 상위권 진입은 지민의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후’는 ‘핫 100’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에 올랐다. '후'가 수록된 앨범 '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칙칙붐'으로 '핫 100' 그룹 통산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들의 종전 최고 순위는 '락(樂)'과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가 기록한 90위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는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