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솔비가 2년 만의 신곡 '먼데이 디스코(Monday Disco)'를 공개한다.
22일 소속사 지안캐슬에 따르면 솔비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앞서 솔비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방(시를 읽어주는 방)솔비'를 오픈하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시작했다. '먼데이 디스코' 뮤직비디오는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신곡 '먼데이 디스코'는 '월요병'을 주제로 한 곡으로,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이 곡의 작사·작곡에,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각각 참여했다. 솔비와 정엽이 디스코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비는 새 디지털 싱글 커버 이미지도 공개했다. 커버 속 솔비는 레드 배경에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솔비는 신곡을 통해 패션의 변화는 물론 리듬감 넘치는 안무도 선보이며 본업인 가수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신곡 '먼데이 디스코'는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를 표방한다. '먼데이 디스코'는 디스코 장르가 대변하는 현실 도피 그리고 자유를 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장르에서 경계를 허물고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가수로서의 또 다른 색을 보여주며, 아트테이너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