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게이트 제주 페스티벌’, 6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1차 라인업 공개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뮤직 페스티벌이 제주도에서 부활한다.

 

콘텐츠플랫폼유니버스는 오는 6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새로운 음악 축제 썸머게이트 제주 페스티벌(SUMMER GATE JEJU FESTIVAL·이하 SMG JEJU)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여러 대중 음악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어려웠다. 일부 주최사는 그간 열어오던 축제를 아예 준비하지 않거나 추후 개최를 염두에 두고 기획만 하는 ‘개점휴업’ 상태였다. 특히, 지난 4월 거리두기 조치 완화 이후에도 오랜 시간 준비가 필요한 대중 음악 축제는 사실상 개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끔 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만 진행되는 음악 축제에 ‘뮤직 페스티벌 팬’들은 축제에 대한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 속에 올 6월 개최되는 SMG JEJU는 제주도 산골 한적한 감귤농장에서 열리며 ‘1일 200명 한정, 프라이빗 멤버십 페스티벌’이라는 기상천외한 컨셉트를 내세웠다. 한동안 뜸했던 대중음악 축제이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성공적인 개최가 점쳐지는 이유다.

 

SMG JEJU는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과 트랜디한 클럽 씬을 적절히 믹스하고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도 준비하여 작지만 강한 흡입력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

 

20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영국을 바탕으로 글로벌 씬에서 활동하고 호주, Glastonbury(영국), The Big Chill(웨일즈), Benicassim(스페인) 등 여름 페스티벌에서 참가했던 했던 British Band ‘FAZE ACTION(페이즈 액션)’과 서울 클럽 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DeepHouse DJ ‘Voynich J(보이니쉬 제이)’ 그리고 제시, 선우정아, 매니악, 솔비 등과 음악 작업을 하며 프로듀서로 더 명성이 높은 ‘CUZD(커즈디)’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1차 공개에서 유일하게 디제이가 아닌 2007년 지기펠라즈로 데뷔해 지금은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힙합 뮤지션 WOOSIDE(우싸이드)가 있다.

 

주최사인 콘텐츠플랫폼유니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 음악 축제들이 연기 및 취소되어 많은 분이 아쉬워했다.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이 아직은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정보 확인은 썸머게이트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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