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총상금 3억9천만원 웹소설 공모전

 

네이버웹툰이 총상금 3억9000만원 규모의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


네이버웹툰은 다음달 8일부터 자회사 문피아와 함께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판타지와 무협, 현대, 스포츠, 대체역사 장르로,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6월 16일까지 문피아에 최소 30화 또는 12만자 이상 연재한 웹소설 가운데 44개 작품을 뽑는다. 이는 2022년부터 네이버웹툰·문피아가 함께 열어온 웹소설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을 받은 1개 작품에는 1억원, 최우수상(3작품)에는 각 3000만원, 우수상(15작품) 각 1000만원, 특선(25개 작품) 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먼저 독점 연재한 뒤 네이버시리즈에서도 정식 연재한다. 추후 웹툰으로도 만들어 네이버웹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수상작의 2차적 저작물 사업 계약은 필수 사항이 아니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양질의 작품을 발굴해 독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예비 창작자가 작품을 더 많은 독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데뷔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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